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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분과 피정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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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방희글라라 작성일18-03-06 14:39 조회4,8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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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시작되는 듯 화창했던

3월3일 첫토요일, 전례분과 피정이 있었습니다. 

 

바쁘신 가운데 4개 단체에서 총 24명이 참가하여  

시작전례로 '화해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위한 신심미사를 봉헌하고

묵주기도를 함께 했습니다.

 

이어 이 도로테아 수녀님의 진행으로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신의 장점을 어필하고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조금씩 마음이 열리고

최인철 교수의 강의를 보며, 행복은 특별한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 속에 있음을, 또한 내가 가족과 친구와 공동체에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사랑의 마음이 피어납니다.

율동으로 즐겁게 몸도 풀고 사순절 관련 퀴즈문제를 풀면서

두뇌를 풀가동시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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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간은 작년 전례분과 피정때 작업한 십자가의 길을 벽에 부치고

고통과 수난의 길을 걸으신 예수님의 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나의 삶의 길에서 함께 걷고 계시는 하느님을 만나고

나는 가정과 공동체 안에서 하느님과 어떤 만남을 갖고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부족한 내가 당신의 길을 잘따라 걸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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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주임신부님의 새 로마 미사 경본에 대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전례에 어떤 부분이 바뀌었는 지, 왜 바뀌었는 지

또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미사는 신앙과 전례의 핵심이라는 말씀으로

다시한번 전례봉사자로서 각자의 책임과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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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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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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