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을 마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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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승민안토니오 작성일13-12-24 11:27 조회7,193회본문
+찬미 예수님
주님께 모든것을 맡깁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총속에서 한해동안 분주히 성가대 활동에 임해주신
단원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성탄 전야...
벅차고 행복한 마음으로 주님의 은총이 각 가정에 가득 하시길 기도합니다.
한해를 돌아보니 반성할 점이 참 많습니다만,자랑스러워 할 일들도 적지 않네요..
항상 부족하고 때로는 과하기도 한 제 말씀을 싫은 내색없이 잘 따라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봉사자로서 남은 임기까지 많이 반성하고 때때로 돌아보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행사였기에 아쉬움도 많이 남는 발표회를 내년에는 좀더 성숙히 치러낼 수 있도록
잘 다듬고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일본성당과 함께 하게된 뜻깊은 자리는 내년에도 계속 되어야 하며,
한일 교회간,교류첨병의 역할을 자처함에 그 시작은 초리했지만,
해가 갈수록 그 의미와 결과는 너무도소중하고 축복받는 행사로 자리매김 될것을 굳게 믿습니다.
또한 내년에는 신부님의 사목방침에 의한 성가대의 역할이 더욱 늘어날 수 있음을 미리 말씀 드리며
그 모든 것들이 가능하게 해주실 주님께 더욱 의지하며
모든것을 맡기는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바쁜 와중에도 매주의 미사와 쉽지않은 행사를 잘 이끌고 마무리 해주신 후고 지휘자님에게
머리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후고 지휘자님과 그 가정에 항상 행복과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또한,연중의 크고작은 행사에 기쁜마음으로 임해주신 안젤라, 세라피나 반주자님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떠한 행사에도 항상 솔선하시고 기꺼이 참여해 주시는 형제님들과
평일,주일을 마다않고 연습에 참여하시고,특히나 가정에서의 역할이 막중함에도 불구하고
1박2일 피정에 기꺼히 임해주신 자매님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성스러운 성가봉사와 각자의 신앙생활에 조금의 소홀함도 없도록 항상 기도하는 자세로
살아가기를 청하오며,
내년에도 우리의 작은 희생과 봉사로 거룩한 미사봉헌이 일관될 수 있도록
필요한 만큼의 건강과 축복을 주님께 간절히 청합니다.
일주일 밖에 남지않은 2013년...
보내는 아쉬움에 남은 시간을 허비하기 보다는
다가올 해의 새로운 계획들을 잘 세우시길 바라며,
성가대 모든단원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은총이 내년에도 변함없이 가득하길 간절히 청합니다.
올 한해...모두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