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지난 5월 8일, 저희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성당 입구에서 카네이션을 선물해드렸는데 모두들 받으셨나요?

우리 아이들이 고사리같은 작은 손으로 

약 200개의 카네이션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카네이션을 만든 날에 아이들의 예쁜 모습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렇게 꽃잎을 가지런히 모아서 

나무젓가락으로 만든 가지에 꽃잎을 고정시키면 

예쁜 카네이션 완성!

꽃보다 모세

손재주 짱 수녀님과 함께한 3학년 친구들

다 만든 카네이션을 가지런히 모아두었더니

몇몇 친구들이 망가진 카네이션을 다시 예쁘게 다듬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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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에는 카네이션 200개를 만든다고 하니

다 만들수 없을것 같다며 겁을 내고 자신 없어하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만들기 시작하니 다들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미리 역할 분담이라도 한 것처럼, 본인이 좋아하고 잘하는 작업을 선택하니 

카네이션 200송이가 무려 40분만에 완성되었습니다! 

선생님이 만든 꽃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완성도 높은 카네이션을 만들어 내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우리 6학년 남학생이 만든 카네이션을 감상해보세요!

완성된 꽃들을 보고 아이들은 더 만들고 싶다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의 성장하는 모습에서 항상 주님이 저희 곁에 계심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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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버이날 당일,

참 많은 분들이 카네이션을 칭찬해주시고, 기쁘게 받아주셔서 아이들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본당의 모든 어머님과 아버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