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장 피정 & 가을 나들이(닛코) > 총구역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총구역

구역장 피정 & 가을 나들이(닛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금희그라시아 작성일18-11-01 22:02 조회4,219회

본문

 

 

총구역에서는 신부님 수녀님과 함께

9명의 구역장님, 1명의 총무님이 참가하여 1박2일 일정으로

 피정을 겸한 가을 나들이로 닛코(日光)에 다녀왔습니다.

(2018년 10월 26일~27일)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오형식(마르티노) 사목회 회장님의

따뜻한 배웅을 받으며

아사쿠사역에서 두근두근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사목회 회장님 감사드립니다.

  

9933FF365BD709BA0E0407  

창가에 놓여 있는 먹거리

 그 너머로 흘러가는 강물이 보여주는

운치있는 풍경을 보고 있노라니

마치 수학 여행길에 오른 학생이나 된것 마냥

설레이는 마음이 되어

 마음은 벌써 앞장 서서 키누가와(鬼怒川)로

 두둥실~ 두둥실~

 

999C9A365BD709BB08073F

99F9EF365BD709B81A4BE3


996B2F445BD7024B042D86

키누가와 온천역 (鬼怒川温泉駅)에 도착 하니

도깨비 형상을 한 녀석이

마치 이 키누가와를 지키고 있는것 처럼

눈을 부릎뜨고 방망이를 턱하니 집고 서 있었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녀석은 무섭다라기보다는

여행지에 도착했다는 설레이는 기분을 들게 해주니

오히려 무척이나 정겨움을 느끼게 해주는 도깨비입니다.

 

  

999498405BD709B401D344

 

 사진찍기 하면 우리 안나구역장님이

빠질수가 없지요 어느새

"자 여기를 보세요~ "

벌써 사진 찍기 놀이에 돌입


두둥~


 

 

992635425BD702412E4729

바스 & 타쿠시- 

9929C4395BD71545075ED7 

우리는 바스를 선택하여

 키누가와 온천역 (鬼怒川温泉駅)에서

에도무라(江戸村)로 ~

 

두둥~ 

 

 

닛코(日光) 에도무라(江戸村)


 

 

992A50415BD9712933ED82

입장에 앞서

추억의 한페이지 증명사진을  ~ 

 

 

9939D0415BD71169131759

닛코(日光) 에도무라(江戸村)입장권을

한장씩 손에 들고..

두둥두둥~

 

990D67425BD702431F4383

나니고래?

무셔~

991A3D415BD711681F5883

발걸음도 가볍게 사뿐사뿐 

입장~

 

99C44B415BD7116B0AD57C

신부님께선 뭘 보고 계시는것일까요~

 

어머나, 이곳에도 도깨비 녀석이...

에도시대에는 도깨비가 많았나봅니다

무셔~

 

99572E465BD71D83180172

에도시대의 사람들은 이러한 것을

 먹었다고....

 

 

99D73E465BD71D8407FC30

 

99BAE2465BD71D85139BAC

 

99DF2A415BD7116B09A857 

99D7CD425BD70243066591

남녀 화장실 표시

우리가 에도무라(江戸村)에 와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991DEB425BD702452F5E9C

 

995CB83E5BD7165D1B19CC

뭘까요?

고인물속에서 금붕어는 유유히 그렇게 그렇게....

 

99F72B3A5BD7167615749D 

99897C345BD7168615F92F

 

99EB32425BD7024631934E

 

99565A425BD702470DAC59

 

99EE58395BD9724C19276F

 

 

 

99F407445BD70249194348

우리 달달한 당고 먹어볼까?

입이 심심하지? 

99C31B355BD719C7347DB6

이것으로 주세요

미니 당고 3형제 

998CFF445BD7024A2D8C66

기모노를 입은 술병들

저 옷들을 사왔어야 했나...

 

 

 

저녁미사 및 말씀 나누기 

99FE08445BD7024C34F85D

우리가 묵을 호텔에 도착하여

수녀님께선 미사 준비를 위해

정성을 들여 곱게 곱게

신부님의 제의를 준비하시는데-

 

그 모습이 참으로 그윽하게 아름답습니다

 

 

998663395BD712AB2D6A65

 

9929C4395BD712AB014A0E

진솔하게 나눔을 하는 이시간 

994D04395BD712AC24E5F4

 

우린 최선을 다했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998918415BD7116E32B3F8

수고 많았습니다

구역장님들 화이팅!

 

9921534A5BD85DCD1CC093

 

신부님 손에 들고 계시는것은 바로 ... 

바로 이것이지요

수녀님의 손길로 탄생하게된

예쁜 초입니다.

 

선물 포장지에 붙어있던것을

보관했다가 이렇게 활용하신것이라구요

굿굿 베리굿! 

 

 

9970AA375BD973FB1DA1D1

누가누구일까요

다들 분칠하고 입술 바르고 ...

불금의 밤을.... 

99FFAE3A5BDA4A3E045050 

991B93405BD709B711C39E

 

9979B83D5BD71170089CB7 

다음날 아침

호텔 베란다를 통해 내다보이는

 키누가와 주변의 가을이 내려 앉은 풍경에

다들 탄성을 지르며 사진들을 찍었지요

정말 멋지다~

 

물색깔이 완전 옥색이네요

겨울의 키누가와는 또 어떠한 풍경일까..

 

겨울에 또 놀러 오라고 부르는듯 합니다

 

 

9989623D5BD711710843B1

전용 마이크로버스를 타고

상쾌하게 슛빠쭈!

 

아침에 일어나니 가을비가 주룩주룩

빗속 가을여행이 되겠구나 하며 마음다짐을 하고 있었는데

이 왠일! 버스로 출발할  즈음엔 비가 그치고 햇살이 반짝반짝...

신부님께서 晴れ男라고 하시더니...

확실하게 증명이 되었네요

신부님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닛코 도쇼구(日光東照宮)

에도막부의 초대장군인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모셔진 신사라고 하지요.

 

997BBD3D5BD71173089DE0 

99B8AB495BD7054F1611A6

 출발부터 웃음 소리가 캬르르...캬르르...

그 웃음소리에

영문도 모르고 우린 무조건 함께 웃었습니다 ㅎ

웃는사람에게 복이 있나니-

시작부터 복을 한아름씩 안고 출발합니다 ㅎ

 

 

992AA3495BD7055110710D

9954943E5BDA450001A0AF 

9977553D5BD711750A0B2C

 

997CCA395BD7117705E661

 

99C9B2495BD70550258702

사진 찍기 놀이 삼매경

 

 

997488355BD719C636C4C3 

신부님께선 검색에 들어가시고... 

 

99031A495BD70552128565 

見ざる聞かざる言わざる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고, 말하지도 말라

 

이 속담의 의미는 자신이 상황이 어려울때나 사람의 결점이나 실수를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고,말하지도 말라는...

세계각지에 이 세마리의 원숭이와 비숫한 표현이 있다고 합니다

그 기원은 아직 밝혀진바는 없다고 하네요.

일본에선 8세기무렵 실크로드를 거쳐서중국으로 부터 전해져 왔다는

설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색시가 시집살이를 잘 견뎌내려면

벙어리 3년, 귀머거리 3년을 해야한다는

 말이 있지요.

 

 

99FEF6495BD705542331D7

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것이 

바로 원숭이 세마리가 취하고 있는 포즈이지요

 

見ざる聞かざる言わざる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고, 말하지도 말라


 

99CB49495BD7055315A499

 

 

 

 

게곤 폭포(華厳の滝)


48개나 되는 폭포가 점재하는

닛코 주변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로서

주젠지호의 물이 높이 97미터의 암벽을 단숨에 낙하하는

장대한 폭포입니다. 

996440495BD70555028168

 

99BC11505BD705580FB128

 

99D05C3E5BD718CE0EDF3D

 

99D701505BD705591D1768

 

사진 찍을 준비를 하고

알밤이 맛있게 구워져 나오는 순간을

안나&스텔라구역장님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9963E4485BD71B2833B47B

이렇게 우수수 군밤이 쏱아져 나오고...

글을 써 놓고 보니

아무래도 우수수는 아닌것 같은데...

 

가을이다보니 모든것이 낙엽 떨어지는것 처럼

우수수 해 보입니다 그려

 

 

99C4C84B5BD709AB205780

이렇게나 맛있는 색깔의 군밤입니다

 

99F83A4B5BD709AA2B9A66

냠냠냠....

그야말로 다들 꿀맛처럼...

 

99DD88385BD711800D9161 

"우린 점심 먹으러 가는길이예요".

 

바울라 구역장님이

미스코리아처럼 우아하게 손을 흔들자고 했는데..

어때요? 우리 우아 합니까?

 

99C547495BD71BA802E23D

 

9999254B5BD709AC170E57

어느놈으로 먹어줄까 

고심중에 있습니다

 

9971764B5BD709AD0DB4B6

다들 유바우동으로 결정했는데

유독 한사람!

 유바정식을 시킨사람도 있었다지요? 

 

 

 

주젠지 호(中禅寺湖)

닛코 국립공원에 속해있는 주젠지호는

일본의 많은 호수중에 25번째 큰 면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99AED34B5BD709AE16C768

 

9910E2385BD7117F3A9F5C

 

99E7334B5BD709B11E4E0F

우리의 찍사 스텔라구역장님이

이렇게 사진 찍을 준비를 하고 달려와

함께 찍은사진이 바로

99AA27385BD7117E307CD6

바로 이사진 입니다.

 

뒤에 보이는 호수가

주젠지 호(中禅寺湖)

 

 997B4D405BD709B20D9FB3

숨은인물 찾기!

스텔라구역장님은 어디에??

 

99A27A375BD7264405F72A

가을분위기 물씬~ 

991D523E5BDA44FF03A2CE 

99CE42395BD71179342B3D

 

9901C9375BD7264327D6AF 

99A768395BD7117A36E9F7 

9983FB375BD7264206891F 

9976083F5BD7274A254BDA 

 

991DF3395BD7117B0ADDEE

 

99DA2B375BD7264628FE78

앗! 신부님께선 등을 돌리시고 가시네욤

 

997D0B385BD711812AAA0A

벌써 저렇게나 멀리로 가시공

 

992B5F375BD726471D351F

앗! 여기 계시네

어디로 가신거예욤?

 

 

9967FF395BD7117806CB73

물가에서 시끌시끌

시끌벅적합니다

뭘 하느라고요?

 

992C4D375BD726491DC2A7

자, 준비~

하나!  둘!

 

99A657375BD7264805ACAB

셋!

 

 

990C16385BD711813B926F 

아이쿠 놀다보니 어느새 버스 출발 시간?

앗, 늦었다 늦었어 달려라 달려~

언니 같이가~ 이잉 

 

9925CE385BD7118339C273

이제 놀것 다 놀았으니

할로윈 분장이나 하고

 도쿄로 돌아갑니다~

 

신부님께서도 분장을 하시고 웃고 계시네요ㅎ

 

 

 

991E35375BD7264526FC87

 

가을이 이만큼 물들어 있었던 이길도

우리가 떠나온 지금쯤은 더더욱

단풍이 푹 무르익어 

가을은 아주 깊은맛으로 잘 익어 있겠지요 .

 

우리는 그곳에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들'

 

 

 

 

9942E1395BD7117C2B05AE 

 

990258405BD709B407157D

닛코에서 우리가 만들었던 추억은

이 한장의 단풍잎에 빵빵하게 압축하여 담아왔습니다.

 

먼후일 갈바람에

무심코 하늘을 쳐다보게 되는날이 오거든

그때 그시절 한인성당에서의 추억

그 닛코에서의 구역장님들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이 단풍잎을 살짝 꺼내 보려합니다.

 

이 단풍잎의 이동경로를 보면...

닛코-스텔라- 윤수녀님-스텔라의 형제님-스텔라

이러한 경로로 지금쯤은 스텔라구역장님이 보관중

(이동경로에 얽힌 스토리는 히미쯔! ㅎ)

 

 

(사진촬영 : 구역장님들)

 

 

 


접속자집계

오늘
1,243
어제
1,193
최대
3,012
전체
1,902,819

Copyright © www.tokyo-koreancatholic.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