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의 날 (에도가와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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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금희그라시아 작성일18-01-14 20:40 조회4,288회본문
연중 제2주일인 1월 14일엔
에도가와구역에서 친교의 날 봉사를 했습니다.
싸늘한 날씨에 걸맞는
제육볶음으로 교우들을 맞이 했습니다
가정에서 몇인분씩 요리를 하다가
대량요리 300여명분을 준비하자니 량이 많아서
김치와 양념된 고기를 골고루 섞기위해
커다란 주걱으로 휘젓고는 있습니다만
"뒤적거리고 있는것이 아니라
커다란 주걱으로 쿡쿡 찌르고 있는것 같네
어디 내가 한번 해볼까" 하며
너도 나도 다가서서 한번씩 휘저어 봤지만
음식물이 꿈쩍도 하지 않아서
다들 웃음만 나왔습니다
대량이란것이 바로 이런것이로구나 하는...
돼지고기, 묵은김치, 양파,굵은파,
고추가루,고추장,후추
이렇게만 넣어 만들었는데도....
제육볶음의 맛이!!
완전 최고였다는 평이!
에도가와구역의 특급 요리사
크리스티나자매님을 대장으로 모시고
제육볶음이 착착 만들어져 가고 있는 순간입니다.
대량요리라 하지만
즐겁기만 한 표정들입니다
이것이 바로 봉사의 즐거움이겠지요
따끈따끈하게 밥도 퍼담아 준비하고...
그릇과 스푼도 끓는 물에 폭폭 삶아 준비하고-
오늘의 제육볶음을 탄생시킨 미녀군단입니다 ㅎㅎ
바빠서 가시는 바람에 함께
사진에서 빠지신 크리스티나 자매님과 에스텔자매님
무거운 음식통을 열심히 날라주신 숨은 일꾼 두형제님
모두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오늘의 제육볶음은
대! 성!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