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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목협의회 피정 / 가톨릭 살레시오 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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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금희그라시아 작성일24-07-30 13:39 조회6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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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목협의회 피정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2024년 7월 20일 26(금) ~ 27일(토)

가톨릭 살레시오 수도원 

 

 

피정은 하느님과의 만남

 

복잡한 일상을 떠나 고요한 침묵 속에서 주님께 기도 하며

자신의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내 안에 살아 계신 하느님의 모습을 재 발견하고

하느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고

나의 삶을 예수님 중심으로 변화 시키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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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은 피정의 필수 조건

 

하느님의 말씀을 들으려면 먼저 침묵해야하며

하느님의 사랑을 받으려면 먼저 내 마음을 비워야 합니다.

피정을 받아들일 마음의 밭이 제대로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씨앗이라도 아무런 열매를 맺지 못하고

돌밭과 가시밭에 뿌려진 씨처럼 말라 버리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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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축복을 청하며

하느님은 내게 어떤 분이신지

그분의 사랑을 느껴보고 감지해 봅니다. 

 

 

 

여름이 무르익어가는 이른 아침

매미소리 들려오는 자연 속에서 산책을 하며 묵상의 시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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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는 연습을 하며  /  조병화

 

헤어지는 연습을 하며 사세

떠나는 연습을 하며 사세.


아름다운 얼굴, 아름다운 눈

아름다운 입술, 아름다운 목, 아름다운 손목

서로 다하지 못하고 시간이 되려니

인생이 그러하거니와

세상에 와서 알아야 할 일은

'떠나는 일'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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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스스로의 쓸쓸한 투쟁이었으며

스스로의 쓸쓸한 노래였으나


작별을 하는 절차를 배우며 사세.

​작별을 하는 방법을 배우며 사세

작별을 하는 말을 배우며 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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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 아름다운 인생

아름다운 정, 아름다운 말

두고 가는 것을 배우며 사세.

​떠나는 연습을 하며 사세.


인생은 인간들의 옛집

​아! 우리 서로 마지막 할

말을 배우며 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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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 박용재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저 향기로운 꽃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저 아름다운 목소리의 새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숲을 온통 싱그러움으로 채우는 나무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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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이글거리는 붉은 태양을 사랑한 만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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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에 젖은 낮달을 사랑한 만큼 산다
밤하늘의 별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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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사람을 사랑한 만큼 산다
홀로 저문 길을 아스라이 걸어가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나그네를 사랑한 만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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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 않은 운명에 몸부림치는 생애를 사랑한 만큼 산다
사람은 그 무언가를 사랑한 부피와 넓이와 깊이만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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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이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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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사랑이 되고

기술은 사람이 되고

 진리는 길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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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산책을 하고 돌아오니

눈앞에 펼쳐진 맛깔스러운 주먹밥에 

시장기가 급 느껴졌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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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후의 반찬도 전혀 부럽지 않았던 진수성찬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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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라의 맛 매콤한 컵라면들 그리고 디저트

없는 것 빼고 다 있었던 행복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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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꿀맛 같은 시간을 마련해 주신 

주님께 감사의 마음을 드리고

준비해 주신 총무님들께 감사의 하트를 보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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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양들을 보살펴 주시는  목자의 마음이 느껴지는....

신부님, 수녀님 감사합니다. 

 

 

 

피정의 하이라이트

'내 마음을 움직였던 말씀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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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 봉헌하는 감사의 미사시간

시모이구사 성당(カトリック下井草教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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