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목요일 10시 30분

성유축성미사가 있었습니다.

이 미사는 주교가 자기교구 사제단과 함께 공동집전함으로써

주교과 사제들의 일치를 드러내는 미사입니다.

주교는 강론때에 자기 사제들에게 사제 직무를 충실히 하도록 촉구하고

또한 사제품을 받을때 한 서약을 공적으로 새롭게 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라틴 전례의 관습대로

병자성유, 예비신자성유, 축성성유 축성을 합니다.

사제들의 서약 갱신

친애하는 사제 여러분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사제직을

사도들과 우리에게 주신날을 해마다 기념합니다

이 거룩한 날을 맞이 하여

일찌기 수품때에 한 서약을

그대들의 주교와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 앞에서

다시금 서약합니까?

예, 서약합니다

향료를 든 사제, 예비 신자 성유를 든 사제,

병자 성유를 든 사제, 축성 성유를 든 사제나 부제,

빵과 포도주와 물을 든 복사들이 차례로 제단으로 나옵니다

병자성유는

감사기도를 마치기 바로 전에 축복하고

예비신자 성유의 축복과

축성 성유의 축성은

영성체후 기도 다음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