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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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금희그라시아 작성일16-02-12 10:13 조회13,047회본문
2월 10일 수요일
카테도랄 마리아 대성당에서 오카다 대주교님의
재의 수요일 미사가 있었습니다.
대주교님 미사
'재의 수요일'은 사순시기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교회가 이날 참회의 상징으로 재를 축복하여
신자들의 머리에 얹는 예식을 거행하는 데에서
'재의 수요일'이라는 명칭이 생겨났습니다,
지난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축복한 나뭇가지를 태워 만든 재를
대주교님께서
축성하고 계십니다.
이 재를
신자들의 이마나 머리에 얹음으로써
'사람은 흙에서 왔고 다시 흙으로 돌아간다.'는
가르침을 깨닫게 해 줍니다.
재의 수요일엔 금육과 단식을 지키는 날입니다.
'재의 수요일'인 오늘부터
'주님 만찬 성목요일'의 주님 만찬 미사 전까지
40일간을 사순시기 라고 합니다.
이 사순시기는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예수님의 부활축제를 준비 하는 기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