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보좌주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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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해욱프란치스코 작성일14-01-02 00:51 조회20,665회본문
유경촌, 정순택 - 서울대교구 보좌주교 임명
유경촌 티모테오, 정순택 베드로 신부가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되었습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서울대교구 유경촌 티모테오 신부(51세, 1992년 사제 수품)와 정순택 베드로 신부(52세, 1992년 사제 수품)를 서울대교구의 보좌주교(Auxiliary Bishop of the Archdiocese of Seoul)로 임명하셨다고 주한 교황대사관이 발표했다.
이 내용은 2013년 12월 30일(월) 오후 8시(로마 시각 낮 12시) 교황청 공식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L'Osservatore Romano)에 발표되었다.
이 내용은 2013년 12월 30일(월) 오후 8시(로마 시각 낮 12시) 교황청 공식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L'Osservatore Romano)에 발표되었다.
유경촌 티모테오 주교(柳京村, Timothy Yu Gyoung-chon )
*약력
1962년 9월 4일 서울 출생
1978년 - 1980년 서울 성신고등학교(소신학교)
1981년 - 1984년 가톨릭대학교(대신학교)
1985년 - 1987년 군 복무
1988년 - 1992년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
1992년 1월 30일 사제 수품(서울대교구)
1992년 - 1998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상트게오르겐 대학교 박사(신학)
1999년 서울대교구 목5동 본당 보좌신부
1999년 - 2008년 가톨릭대학교(대신학교) 교수
2008년 – 2013년 서울대교구 통합사목연구소 소장
2013년 8월 27일 - 현재 서울대교구 명일동 본당 주임신부
2013년 12월 30일 서울대교구 보좌주교 임명
정순택 베드로 주교(鄭淳澤, Peter Chung Soon-taek )
O.C.D. (Order of Discalced Carmelites)
*약력
1961년 8월 5일 대구출생
1980년 - 1984년 서울대학교 공대 공업화학과
1984년 - 1986년 가톨릭대학교(대신학교)
1986년 5월 가르멜 수도회 입회
1992년 1월 25일 가르멜 수도회 종신 서원
1992년 6월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수료
1992년 7월 16일 사제 수품
1993년 - 1996년 가르멜 수도회 수련장
1996년 - 1999년 가르멜 수도회 서울 학생수도원 원장 겸 지부 제2참사
2000년 - 2004년 교황청 성서대학교 석사(성서학)
2005년 - 2008년 가르멜 수도회 인천수도원 부원장 겸 준관구 제1참사
2008년 - 2009년 가르멜 수도회 광주 학생 수도원 원장 겸 관구 제1참사
2009년 - 현재 가르멜 수도회 로마 총본부 동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담당 부총장
2013년 12월 30일 서울대교구 보좌 주교 임명
□ 신임 유경촌 주교는 1962년 서울 출생으로 1992년 1월 사제품을 받았다. 1988년부터 1998년까지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와 프랑크푸르트의 상트게오르겐 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교구 목5동성당 보좌신부를 거쳐 가톨릭대학교 교수, 통합사목연구소 소장을 거쳐 2013년 8월부터 명일동성당 주임신부로 사목하고 있었다.
□ 신임 정순택 주교는 가르멜 수도회 소속으로 1961년 대구에서 출생, 1984년 서울대학교 공대를 졸업한 뒤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에 편입해 1992년 7월 사제품을 받았다. 1986년 가르멜 수도회에 입회하여 1992년 종신 수도서원을 했으며, 2000년부터 2004년 로마 교황청 성서대학에서 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가르멜 수도회 인천수도원 부원장 겸 준관구 제1참사, 2008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 관구 제1참사를 거쳐 2009년 5월부터 가르멜 수도회 로마 총본부 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최고평의원을 맡고 있다.
□ 보좌 주교(Auxiliary Bishop)는 교구의 전반적 통치에 교구장 주교를 보필하지만, 계승권을 지닌 부교구장 주교(Coadjutor Bishop)와는 달리 교구장좌 계승권은 없다(교회법 제403조 제1항).
□ 한국 천주교회는 두 분의 보좌주교 임명으로 현직 주교가 24명(대주교 3명, 주교 21명)으로 늘었으며, 은퇴주교 12명 포함 모두 36명의 주교(추기경 1명, 대주교 5명, 주교 30명)를 갖게 되었다. 한국 천주교회는 16개 교구로 되어 있는데, 서울, 대구, 광주는 대교구이며 대주교가 교구장을 맡는다. 북한에는 평양교구, 함흥교구, 덕원 자치 수도원구가 있다. 평양교구장은 서울대교구장이, 함흥교구장은 춘천교구장이 교구장 서리를 맡고 있으며, 덕원 자치 수도원구 교구장 서리는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장 박현동 아빠스가 맡고 있다.
□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는 1831년 9월 9일, 교황 그레고리오 16세가 설정한 조선대목구(정식 교계제도 설정 전, 교황청에서 직접 관할하는 교구)로 출발해 한국 천주교회의 교계제도와 역사를 같이한다. 박해 시대를 거쳐 선교의 자유를 얻게 되고 1898년 명동대성당 봉헌식이 열리면서 한국 천주교회가 크게 발전하게 되었다. 1911년 조선대목구에서 대구대목구가 분리 설정되면서 명칭을 서울대목구로 변경했으며, 이후 춘천, 대전, 인천, 수원, 원주, 의정부교구를 분가시켰다. 1962년 한국 천주교회에 정식으로 교계제도가 설정되면서 명칭을 서울대교구로 변경해 오늘에 이른다.
1942년 첫 한국인 주교인 노기남 주교가 제10대 교구장을 맡은 이래 윤공희 대주교, 김수환 추기경, 정진석 추기경에 이어 2012년부터 염수정 대주교가 제14대 교구장을 맡고 있다. 보좌주교로는 2006년 임명된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가 있으며, 유 주교와 정 주교의 임명으로 서울대교구는 모두 3명의 보좌주교를 두게 되었다.
□ 정순택 주교가 소속된 가르멜 수도회는 13세기 초 이스라엘 가르멜 산에서 시작된 수도회로서,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삶에 일치하고, 구약성경의 엘리야 예언자에게 영감을 받아 끊임없이 하느님 말씀을 듣고 세상에 전하는 사명을 수행한다. 가르멜 출신 성인들로는 유럽으로 넘어와 부유해진 수도회를 단순한 관상(觀想, comtemplation)과 기도의 삶으로 개혁한 16세기의 예수의 성녀 데레사, 십자가의 성 요한 등이 있다. 정식 명칭은 “가르멜 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맨발 형제회”다. 한편 우리나라의 수도회 소속 주교는 현 군종교구장 유수일 주교(작은 형제회)와 은퇴한 이한택 주교(예수회, 전 의정부교구장)가 있다.
□ 신임 정순택 주교는 가르멜 수도회 소속으로 1961년 대구에서 출생, 1984년 서울대학교 공대를 졸업한 뒤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에 편입해 1992년 7월 사제품을 받았다. 1986년 가르멜 수도회에 입회하여 1992년 종신 수도서원을 했으며, 2000년부터 2004년 로마 교황청 성서대학에서 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가르멜 수도회 인천수도원 부원장 겸 준관구 제1참사, 2008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 관구 제1참사를 거쳐 2009년 5월부터 가르멜 수도회 로마 총본부 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최고평의원을 맡고 있다.
□ 보좌 주교(Auxiliary Bishop)는 교구의 전반적 통치에 교구장 주교를 보필하지만, 계승권을 지닌 부교구장 주교(Coadjutor Bishop)와는 달리 교구장좌 계승권은 없다(교회법 제403조 제1항).
□ 한국 천주교회는 두 분의 보좌주교 임명으로 현직 주교가 24명(대주교 3명, 주교 21명)으로 늘었으며, 은퇴주교 12명 포함 모두 36명의 주교(추기경 1명, 대주교 5명, 주교 30명)를 갖게 되었다. 한국 천주교회는 16개 교구로 되어 있는데, 서울, 대구, 광주는 대교구이며 대주교가 교구장을 맡는다. 북한에는 평양교구, 함흥교구, 덕원 자치 수도원구가 있다. 평양교구장은 서울대교구장이, 함흥교구장은 춘천교구장이 교구장 서리를 맡고 있으며, 덕원 자치 수도원구 교구장 서리는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장 박현동 아빠스가 맡고 있다.
□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는 1831년 9월 9일, 교황 그레고리오 16세가 설정한 조선대목구(정식 교계제도 설정 전, 교황청에서 직접 관할하는 교구)로 출발해 한국 천주교회의 교계제도와 역사를 같이한다. 박해 시대를 거쳐 선교의 자유를 얻게 되고 1898년 명동대성당 봉헌식이 열리면서 한국 천주교회가 크게 발전하게 되었다. 1911년 조선대목구에서 대구대목구가 분리 설정되면서 명칭을 서울대목구로 변경했으며, 이후 춘천, 대전, 인천, 수원, 원주, 의정부교구를 분가시켰다. 1962년 한국 천주교회에 정식으로 교계제도가 설정되면서 명칭을 서울대교구로 변경해 오늘에 이른다.
1942년 첫 한국인 주교인 노기남 주교가 제10대 교구장을 맡은 이래 윤공희 대주교, 김수환 추기경, 정진석 추기경에 이어 2012년부터 염수정 대주교가 제14대 교구장을 맡고 있다. 보좌주교로는 2006년 임명된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가 있으며, 유 주교와 정 주교의 임명으로 서울대교구는 모두 3명의 보좌주교를 두게 되었다.
□ 정순택 주교가 소속된 가르멜 수도회는 13세기 초 이스라엘 가르멜 산에서 시작된 수도회로서,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삶에 일치하고, 구약성경의 엘리야 예언자에게 영감을 받아 끊임없이 하느님 말씀을 듣고 세상에 전하는 사명을 수행한다. 가르멜 출신 성인들로는 유럽으로 넘어와 부유해진 수도회를 단순한 관상(觀想, comtemplation)과 기도의 삶으로 개혁한 16세기의 예수의 성녀 데레사, 십자가의 성 요한 등이 있다. 정식 명칭은 “가르멜 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맨발 형제회”다. 한편 우리나라의 수도회 소속 주교는 현 군종교구장 유수일 주교(작은 형제회)와 은퇴한 이한택 주교(예수회, 전 의정부교구장)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