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본당의 다양한 문화선교 프로그램
페이지 정보
작성자 주임신부 작성일14-01-16 22:24 조회16,582회본문
수원교구 내 본당들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 선교 역할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공동체 친교 다진다
바둑·서예·오카리나 등 문화교육 프로그램 마련
신자들의 큰 호응 얻어
바둑·서예·오카리나 등 문화교육 프로그램 마련
신자들의 큰 호응 얻어
발행일 : 2012-11-25 [제2821호, 1면]
▲ 용인대리구 보정본당 신자들이 문화선교 프로그램 ‘바둑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오페라 감상, 바둑교실, 서예교실, 오카리나, 리본아트 등. 여느 백화점 문화센터의 강의 내용 같지만, 이는 용인대리구 보정본당(주임 이석재 신부) 문화선교 프로그램 중 일부이다. 최근 교구 내 본당들이 이와 같이 신자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선교 프로그램은 본당 공동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일반적인 신앙교육에서 벗어나 취미활동, 자기계발 관련 프로그램을 실시, 본당 공동체의 친목 증진과 풍성한 신앙생활을 위한 매개체가 되고 있다.
본당 주임 이석재 신부는 “문화선교 프로그램은 지금껏 새 성당 건축과 봉헌식에 뜻을 모아준 본당 공동체가 성당을 활용하고, 서로 간의 친교를 나누기 위해 시작한 것”이라며 “문화선교 프로그램이 본당 신자들이 주일미사뿐만이 아니라 평일에도 본당을 자주 찾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본당의 바둑교실 ‘기우회’의 안연환(하상바오로)씨는 “본당의 문화선교 프로그램 덕분에 성당이 우리들의 ‘사랑방’이 됐다”며 “본당 신자들은 물론 타 본당 신자와 이웃주민들에게까지 열려 있는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본당은 지속적으로 본당 공동체의 의견을 수렴, 문화선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미용 교실을 개설하고, 추후 독거노인을 위한 이미용 봉사에도 나설 예정이다.
성남대리구 분당성마태오본당(주임 방상만 신부) 또한 민화동아리, 다도교실, 기타교실 등 문화선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본당은 이미 7~8년 전부터 각종 동아리 모임을 이어오고 있다. 본당의 이러한 노력은 본당 신자들과 이웃 주민들이 만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선교의 또 다른 방안으로도 눈길을 모은다.
본당 주임 방상만 신부는 “본당의 문화선교 프로그램은 신자는 물론, 비신자들에게도 문을 열어 선교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문화 콘텐츠는 비신자나 예비신자들도 좀 더 편안하게 교회와 신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교구 내 각 본당들은 청소년 동아리, 문화 체험, 노인대학 취미반 등과 같이 연령대에 따른 문화선교 프로그램을 마련, 더욱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방 신부는 “문화선교 프로그램이 각 연령대를 이해하고, 연령대에 맞는 문화 콘텐츠를 전달함으로써 이들이 자연스레 성당을 찾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선교 프로그램은 본당 공동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일반적인 신앙교육에서 벗어나 취미활동, 자기계발 관련 프로그램을 실시, 본당 공동체의 친목 증진과 풍성한 신앙생활을 위한 매개체가 되고 있다.
본당 주임 이석재 신부는 “문화선교 프로그램은 지금껏 새 성당 건축과 봉헌식에 뜻을 모아준 본당 공동체가 성당을 활용하고, 서로 간의 친교를 나누기 위해 시작한 것”이라며 “문화선교 프로그램이 본당 신자들이 주일미사뿐만이 아니라 평일에도 본당을 자주 찾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본당의 바둑교실 ‘기우회’의 안연환(하상바오로)씨는 “본당의 문화선교 프로그램 덕분에 성당이 우리들의 ‘사랑방’이 됐다”며 “본당 신자들은 물론 타 본당 신자와 이웃주민들에게까지 열려 있는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본당은 지속적으로 본당 공동체의 의견을 수렴, 문화선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미용 교실을 개설하고, 추후 독거노인을 위한 이미용 봉사에도 나설 예정이다.
성남대리구 분당성마태오본당(주임 방상만 신부) 또한 민화동아리, 다도교실, 기타교실 등 문화선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본당은 이미 7~8년 전부터 각종 동아리 모임을 이어오고 있다. 본당의 이러한 노력은 본당 신자들과 이웃 주민들이 만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선교의 또 다른 방안으로도 눈길을 모은다.
본당 주임 방상만 신부는 “본당의 문화선교 프로그램은 신자는 물론, 비신자들에게도 문을 열어 선교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문화 콘텐츠는 비신자나 예비신자들도 좀 더 편안하게 교회와 신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교구 내 각 본당들은 청소년 동아리, 문화 체험, 노인대학 취미반 등과 같이 연령대에 따른 문화선교 프로그램을 마련, 더욱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방 신부는 “문화선교 프로그램이 각 연령대를 이해하고, 연령대에 맞는 문화 콘텐츠를 전달함으로써 이들이 자연스레 성당을 찾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우현 기자 (helen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