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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나해 연중 제26주간 목요일(10.03) 고찬근 루카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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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혜올리비아 작성일24-10-04 09:28 조회5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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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 26주간 목요일 (루카 10,1-12)

 

 

참교육자 예수님

 

예수님은 정말 훌륭한 교육자이십니다. 당신 홀로 독야청청(獨也靑靑)하지 않으시고 인간세상 깊숙이 들어오셔서 제자들을 선발하시고, 가르치시고, 함께해주시는 모습은 진정한 교육자의 모습입니다. 또한. 당신이 떠나신 후의 뒷날을 걱정해서 많은 일꾼들을 확보하려고 노력하시는 모습도 참교육자의 모습입니다. 훌륭한 교육자는 미래를 내다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제자들을 세상으로 보내며 넉넉하게 지내지 말도록 당부하시는데, 그것은 제자들을 고생시키시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제자들을 보호해 주시려는 배려입니다.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지 않을 수 없기에, 편안한 환경이면 나태해지고 안주하려는 성향이 생길 것이 분명하므로 제자들을 어려운 환경에 처하게 함으로써 도전정신으로 깨어있게 하시려는 뜻입니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의식인데, 예수님은 그것이 바로 평화라는 것을 확실히 해두십니다. 그래서 늘 해야 하는 인사말을 평화를 빕니다.”로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평화는 타협적이고, 물질안정적인 그런 평화가 아니라, 하느님이 주시는 평화입니다. 그 평화는 자기를 버리고, 죽도록 사랑함으로써 얻어지는 영원한 평화입니다.

 

사랑과 평화는 하나의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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