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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나해 연중 제9주간 수요일(06.05) 고찬근 루카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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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혜올리비아 작성일24-06-06 09:26 조회1,0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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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 9주간 수요일 (마르 12,18-27)

 

 

부활, 아름다운 희망!”

 

이 세상이 부활 없이 끝나는 것이라면 세상 사람 모두 현세주의적인 삶을 살 것이고, 세상은 욕심의 각축장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오늘 복음의 사두가이들처럼 부끄럼 없이, 두려움 없이 로마라는 현실과 타협하여 살아갈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오직 현실과 타협하는 두꺼운 얼굴, 무뎌진 양심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부활이라는 것은 우리의 모든 한계와, 우리의 모든 불완전에 대해 하느님의 처분에 희망을 두는 것을 말합니다. 그 처분이 자비와 사랑이기를 희망하는 것입니다. 부활은 현세를 아름답게 유지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신앙인들은 세상의 혼탁함 속에서, 하느님이라는 전지전능한 존재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그분께 대한 희망도 잃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그분께서는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마르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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