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번째 신앙의 해, 사순 제1주일 > 2014, 03, 09 > 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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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신앙의 해, 사순 제1주일 > 2014, 03,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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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마영마리아 작성일14-03-09 21:15 조회18,1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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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신앙의 해, 사순 제1주일 > 2014, 03, 09
 
매년 사순절이 시작되면 듣게 되는 성경 말씀이 바로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사탄의 유혹을 받으시는 내용의 말씀이다.
 
교우 여러분, 여러분은 "사탄, 악마, 마귀"의 존재를 믿으시는가?
예수님이 만나셨던 사탄마귀는 확실히 존재하는 존재이다.
 
제가 언젠가도 말씀드렸지만
마귀에 대해서 많이 말할수록 하느님이 드러나게 되며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마귀에 대해서 자주 말하게 된다.
 
사탄마귀란 과연 어떠한 존재인가?
사탄마귀는 "하느님의 적대자"일뿐 다른 어떤 존재도 아니다. 
 
그래서 하느님뿐만 아니라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가장 싫어하며
하느님이 하시는 모든 일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망가뜨리는 일에 앞장선다.
 
우리의 세상살이는 사실 한마디로 "사탄마귀와의 전쟁"인 것이다.
하느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을 사탄마귀는 가장~ 슬퍼한다.
 
하느님이 가장 최고로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일은 무엇인가?
하느님이 가장 최고로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일은 사실 단 한 가지밖에 없다!
 
그것은 하느님이 가장 소중히 여기시는 "영혼들을 구원하시는 일"이다!
사탄마귀가 한 영혼을 빼앗으면 하느님이 가장 슬퍼하시고
하느님이 한 영혼을 구원하시면 사탄마귀가 가장 슬퍼한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에 적극 협력한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영혼구원"에 앞장서야 한다.
 
신앙생활이란 이 세상에서 마음 편히 잘먹고 잘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그 일, 하느님의 구원사업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다.
만일 신앙인이 그러하지 못하다면 전혀 신앙인의 자격이 없는 것이다.
 
저의 남은 여생의 단 한 가지 목적은 <많은 영혼들 구원>에 있다고 말씀드렸다.
그러나,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은 정말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다, 정말이다.
 
사탄마귀가 그 일을 그냥 눈뜨고 팔장끼고 가만 지켜보고만 있겠는가?
사탄마귀가 과연 어떤 존재인데 그저 바라보고만 있겠는가 말이다.
가수 "나미"님이 생각난다, 그저 바라보고만 있~찌!
 
사탄마귀는 "하느님 다음가는 능력자"라는 사실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일에 앞장서는 사람을 정말 박살내려 한다, 정말이다.
 
하느님 다음가는 무서운 능력자인 사탄마귀를 쳐 이기고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오직 한 가지 방법밖에 없다.
 
<하느님께 절대적으로 위탁하는 방법>밖에 없다, 정말이다! 
만일, 그러지 못한 사람이 영혼들을 구원하려는 마음을 먹는 순간,
그 사람은 사탄마귀의 아주 맛있는 한끼 밥이 되고 말 것이다, 정말이다!
 
동경한인성당 교우 여러분!
지금 제가 정말 용감히 하느님의 구원사업에 앞장서고 있지 않은가?
 
제가 만일 하느님께 절대적으로 위탁하여 하느님으로 무장되지 않았다면,
제가 이렇게 큰소리로 절대 떠들 수도 없을 것이며 사탄의 괴수 마귀가
지금 당장에라도 달려들어 저를 그냥 가만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제가 사제라도 옛날같으면 이런 호언장담은 하지 못했을 것이다.
 
얼마전에 말씀드렸지만 미신이 많은 이 일본 땅에서
제가 일본의 많은 마귀들을 다 제압했다는 말도 사실은 무지 무서운 말이다.
그 소리를 들은 온갖 일본 마귀들이 그 소리를 듣고 그저 가만있겠는가 말이다.
 
제가 일본 마귀들 앞에서 이렇게 큰소리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
제가 많이 부족하고 죄스러워도 <하느님께 위탁한 사람>이라는 것!
 
여러분이 하느님을 사랑하는 하느님의 참자녀라면
저의 영적지도를 잘 따라주시고 제가 하는 일에 잘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
그렇게 하는 신자들을 분명 하느님께서 축복해 주시고 많이 사랑해 주실 것이다.
 
정말 간곡히 부탁드린다, 도조 요로시쿠오네가이시마스!
(북 카페 설립의 모금과 보증인에 대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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