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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없는 아기 순교자들 축일(12.28) 고찬근 루카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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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혜올리비아 작성일20-12-27 18:21 조회7,8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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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 없는 아기 순교자들 축일

 

 

호사다마(好事多魔)”

 

호사다마라는 말은 우리네 인생사를 잘 통찰한 현명한 말입니다. 예수님도 우리에게 평화를 주러 오셨지만, 그분이 오시는 과정은 위기의 연속이었습니다. 마리아의 목숨 건 선택, 마구간에서의 탄생, 헤로데의 광기 어린 어린이 학살 등 어려운 일들이 함께 있었습니다.

 

평화와 위기는 함께 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평화로울 때 닥쳐올 위기를 예측할 수 있어야 하며, 위기가 닥쳤을 때 다가올 평화를 희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사랑과 고통도 함께 옵니다. 그러므로 사랑할 때 우리는 고통을 피하려 하지 말 것이며, 고통 중에서도 사랑이 가능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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