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다해 대림 제3주간 수요일(12.15) 고찬근 루카 신부님 > 강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강론

2021 다해 대림 제3주간 수요일(12.15) 고찬근 루카 신부님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정혜올리비아 작성일21-12-16 09:38 조회5,139회

본문

* 대림 제 3주간 수요일 (루카 7,18-23)

 

 

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을 찾아와서 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라고 물었을 때, 예수님은 내가 바로 그 사람이다.”라고 말로 대답하지 않으시고, 열심히 병자와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시는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예수님의 이런 처신은, 세상을 구원하는 구세주는 겉모양이나 직위를 보고 알아보는 것이 아니라, 약자들 속에서 그들을 보살피는 모습으로 알아보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또한, 구세주의 임무는 약자들에게 기쁨을 주는 일임을 가르치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는 신앙인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우리를 알아보는 표는 과연 무엇입니까? 식사 전에 성호를 긋는 모습입니까? 무슨 형제, 무슨 자매로 불리는 것입니까? 일요일에 미사참례 의무를 채우는 모습입니까?

 

그들이 신앙인인 우리를 알아보는 표는, 다름이 아니라 우리가 이웃을 헌신적으로 돌보는 바로 그 모습입니다.

 


접속자집계

오늘
1,459
어제
1,978
최대
3,012
전체
1,943,396

Copyright © www.tokyo-koreancatholic.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