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다해 부활 제3주간 금요일(05.06) 고찬근 루카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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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혜올리비아 작성일22-05-07 09:28 조회5,023회본문
* 부활 제 3주간 금요일 (요한 6,52-59)
"먹고도 죽는 빵"
현대 과학자들이 아무리 연구를 해도 생명의 기원과 노화와 죽음의 원리, 그리고 죽은 뒤의 상황에 대해서 좀처럼 알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더 알고 싶지만, 더 오래 살고 싶지만, 죽어서의 영원한 생명을 희망하지만, 한계가 가득한 짧은 세월을 살고 어디론가 사라질 것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신비로 시작되고 신비로 돌아가는 이 지구별의 생명체로서 한껏 행복과 의미를 체험하는 삶을 살려고 노력합니다.
이 자연과 다른 사람들을 해치지 않고 진실하고 성실하게 사랑하며 살려고 늘 노력하지만, 때로는 지치고 절망하고 고독하고 슬픈 우리에게 예수님은 오늘 희망의 보증을 주십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과 온전히 하나 되는 삶을 삶으로써 생명의 주인이신 창조주 하느님의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될 것을 굳게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용기와 희망으로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인생을 살아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