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다해 부활 팔일 축제 금요일(04.22) 고찬근 루카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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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혜올리비아 작성일22-04-22 17:41 조회4,465회본문
* 부활 팔일 축제 금요일 (요한 21,1-14)
“사랑 그 단순함으로”
“나는 고기 잡으러 가네.” “우리도 함께 가겠소.” 평범한 어부(漁夫) 생활로 원위치 될 뻔했던 사도들이 부활한 예수님을 만나고 진정한 사도로 거듭나게 됩니다. 죄의식과 두려움에 흔들리던 그들에게 이제는 예수님이 주님이시라는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세상에는 학문도 많고, 점쟁이도 많고, 신흥종교도 많고, 성현들의 지혜도 많고, 자기 팔뚝을 믿는 사람도 많지만, 우리를 구원할 이름은 오직 ‘예수’뿐입니다.
그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구원, 즉 하느님 안의 영원한 평화에 이르는 길은 오직 ‘사랑’뿐입니다. 식물이나 짐승들은 참으로 단순한 삶을 자연스럽게 살아갑니다. 부디 우리 인간들의 삶도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게 오직 사랑만 생각하는 삶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이 행복이고, 사랑이 자유이고, 사랑이 평화이고, 사랑이 하느님이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