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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다해 성주간 월요일(04.11) 고찬근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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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혜올리비아 작성일22-04-10 16:34 조회4,5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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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순 성주간 월요일 (요한 12,1-11)

 

 

사랑 없이는

 

오늘 복음에서 유다는 투덜거립니다. 향유로 정성껏 예수님의 발을 닦아드리는 마리아를 보고, 또한 그것을 받아주시는 예수님을 보고 투덜거립니다. 비싼 향유가 아깝다고... 그는 예수님보다 돈을 더 사랑했습니다. 돈 때문에 예수님을 사랑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내세우면서...

 

우리 신앙의 핵심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자선도 하고, 희생도 하고, 이웃사랑도 실천하는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을 돕기 위한 수단으로 예수님을 내세워서는 안 됩니다. 돈을 벌기 위해 예수님을 팔아서는 더욱더 안 됩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님을 사랑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 안에 가장 소중한 참사랑과 참평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포기하고, 예수님을 배신한 후에는, 가난한 사람도 사회정의도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예수님을 잃어버리고는 건강도 봉사도 소용이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사랑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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