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다해 연중 제3주간 월요일(01.24) 고찬근 루카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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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혜올리비아 작성일22-01-23 16:02 조회5,095회본문
* 연중 제 3주간 월요일 (마르 3,22-30)
“예수님의 저주”
우리가 정말로 선한 의지로 일을 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사욕을 채우려고 한다고 매도할 때는 정말로 화가 납니다.
항상 용서를 강조하시던 예수님이 오늘 저주의 말씀까지 하시는 것은 하느님의 뜻, 즉 성령의 힘으로 일하시는 당신을 더러운 영에 들렸다고 모독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다른 죄는 다 짓더라도 하느님을 모독하는 죄를 지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은 계시지 않는 것이 낫다. 하느님은 우리를 사랑하지 않고 무책임하게 고통 중에 던져버리신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희생과 고통만을 강요한다. 하느님은 우리를 죄짓게 만드셨다.’ 이런 생각들이 바로, 우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사랑하시고 보살피시는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과 하느님 아버지를 모독하는 죄인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용서를 받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매이게 된다." (마르 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