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가해 연중 제1주간 화요일(01.10) 고찬근 루카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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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혜올리비아 작성일23-01-11 09:33 조회4,016회본문
* 연중 제 1주간 화요일 (마르 1,21-28)
“권위”
돈은 열심히 쫓아다니면 생기지만, 권위는 쫓아다닌다고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권위는 스스로 내세우는 것이 아니고, 타인이 부여해주는 것입니다. 율법학자들은 스스로 권위를 내세웠기에 권위가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들이셨지만 당신 자신을 높이신 적이 없으십니다. 늘 낮아지려고 노력하셨고, 오직 진실하고 성실하셨으며, 특히 이타적(利他的)인 삶을 사셨습니다. 남을 위해 희생하는 삶을 사는 사람에게 진정한 권위는 주어집니다.
우리 시대에 정치가, 종교인, 교육자들이 점점 권위가 없어지는 이유는 과연 무엇입니까? 이기적이고 진실하지 않고 성실하지 못한 사람들은 권위 있게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