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가해 대림 제2주간 수요일(12.07) 고찬근 루카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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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혜올리비아 작성일22-12-08 09:27 조회4,069회본문
* 대림 제 2주간 수요일 (마태 11,28-30)
“편한 멍에”
우리는 보통 예수님의 멍에를 너무 큰 것으로, 너무 어려운 것으로, 너무 큰 희생으로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피해보려고 노력합니다. 하여 세상의 즐거움에 미련을 갖고 그것을 추구해봅니다.
그러나 세상 즐거움의 대가는 예수님 멍에보다 더 큰 멍에를 우리에게 메워줍니다. 만족을 모르는 세상 즐거움은 더 큰 즐거움을 위해서 나를 노예로 만들어 갑니다. 예수님의 멍에를 피하려다가 세상의 더 큰 멍에를 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멍에를 지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멍에는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하는 고통이라기보다는, 예수님을 선택하여 그분과 함께 있는 기쁨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