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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다해 연중 제22주간 금요일(09.02) 고찬근 루카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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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혜올리비아 작성일22-09-03 09:30 조회3,9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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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 22주간 금요일 (루카 5,33-39)

 

 

모든 이에게 모든 것

 

단식과 기도를 하는 사람들이 먹고 마시기만 하는 예수님의 일행을 비난합니다. 그 사람들의 비난이 정말로 단식과 기도를 사랑해서 하는 비난인지, 아니면 먹고 마시는 것을 질투해서 하는 비난인지 잘 모를 일입니다.

 

단식과 기도는 이기적이어서도 안 되고, 자기를 구속하는 것이 되어서도 안 됩니다. 단식과 기도는 정말로 자발적이며 사랑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오늘 예수님은, 단식과 기도를 소홀히 해도 된다는 것을 가르치시는 것이 아니라, 먹고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어떤 일도 '사랑을 위해서라면' 주저 없이 행하셨습니다. 산으로 들로 다니시고, 배 위에서 주무시고, 산에서 홀로 기도하시고,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병자들을 고쳐주시고, 먹고 마시며 죄인들을 용서해주시던 예수님의 삶은 그야말로 모든 이에게 모든 것(Omnibus Omnia)’이 되어주는 삶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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