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가해 연중 제2주간 수요일(01.18) 고찬근 루카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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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혜올리비아 작성일23-01-19 09:31 조회3,936회본문
* 연중 제 2주간 수요일 (마르 3,1-6)
“안식일의 참된 의미”
안식일 계명을 지키지만 안식이 없다면 헛된 일입니다. 참된 안식은 우리 주위에 고통과 불행이 없어질 때 주어집니다. 하느님을 위해 이웃의 고통과 불행을 없애기 위해 노력한 사람에게만 안식일 계명의 의미가 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안식일 계명이 있다면, 지금 우리에게는 주일미사 계명이 있습니다. 우리 교우들이 제일 많이 보는 고백성사 단골 메뉴는 주일미사에 빠진 것입니다. 습관적인 죄와 습관적인 고백성사는 문제 있습니다. 주일미사 계명이 왜 중요한지를 더 깊이 깨닫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일미사 계명도, 하느님을 진정으로 흠숭하고 이웃과 화해하고 사랑할 때 채워지는 의무이지, 준비 없이 달려와 분심 중에 앉아 있다고 채워지는 의무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