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가해 연중 제10주간 월요일(06.12) 고찬근 루카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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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혜올리비아 작성일23-06-11 16:13 조회3,361회본문
* 연중 제 10주간 월요일 (마태 5,1-12)
“행복한 이유”
예수님이 제시하신 행복의 조건들은 소유를 포기하는 것, 슬픔을 감수하는 것, 분노를 삭이는 것, 정의, 정결, 화합, 용기 등등 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는 것이 행복한 진정한 이유는 그런 것들을 ‘하느님을 위해서’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즉 어떤 희생도 목적이 확실하면 즐겁게 감수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불행한 이유는, 가장 좋으신 하느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인간적인 욕심을 위해서 살기 때문이고, 때로는 포기와 희생을 하기는 했는데 그것을 왜 했는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행복이라는 것은 하느님을 선택하는 것이고, 하느님을 위해, 즉 사랑을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인간적인 것을 포기할수록 하느님이 주시는 행복을 더 많이 차지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나 때문에 너희를 모욕하고 박해하며, 너희를 거슬러 거짓으로 온갖 사악한 말을 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마태 5,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