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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다해 연중 제15주간 화요일(07.12) 고찬근 루카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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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혜올리비아 작성일22-07-13 09:30 조회4,5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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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 15주간 화요일 (마태 11,20-24)

 

 

회개하지 않는 우리

 

하느님은 당신 보시기에 좋은 우주 만물과 이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아름답고 풍요로운 환경과 선한 마음과 자유로움을 무상(無償)으로 주셨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욕심부리지 않고 방종(放縱)하지 않으면 전쟁도 살인도 배고픔도 피눈물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셨고, 교만했던 우리의 친구가 되시어 진리의 가르침과 용서와 사랑을 다시 상기시켜주셨습니다. 그래도 흔들리는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해주셨습니다. "나를 따르라. 나를 본받아라. 서로 사랑하여라. 하나가 되어라.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보았으면 하느님을 뵌 것이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주실 만큼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실 만큼 하셨습니다. 우리가 더 바랄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하느님께 예수님께 원망할 것이 무엇입니까?

 

회개하지 않는 우리는 늘 자기 탓을 모릅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이 기적을 가장 많이 일으키신 고을들을 꾸짖기 시작하셨다." (마태 1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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