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나해 연중 제4주간 수요일(01.31) 고찬근 루카 신부님 > 강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강론

2024 나해 연중 제4주간 수요일(01.31) 고찬근 루카 신부님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정혜올리비아 작성일24-02-01 09:34 조회2,586회

본문

* 연중 제 4주간 수요일 (마르 6,1-6)

 

 

새롭게 보는 눈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당신을 옛날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기적을 베푸실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친한 사람이나, 매일 보는 가족이나, 나이 어린 사람들을 너무 쉽게 여기며 살아갑니다. 잘 안다고 생각하기에 예의를 지키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하느님의 신비를 담고 있는 하느님의 귀한 작품들입니다.

 

가까이 들여다볼수록 신기한 존재들입니다. 우리는 미워하기도 하지만 용서하기도 하고, 욕심꾸러기일 때도 있지만 서로 도와줄 줄도 알며, 놀랍게도, 남을 비난하던 그 입으로, 사랑한다는 아름다운 말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봐 줄 때, 그 사람들은 날로 새로워질 것입니다.

 


접속자집계

오늘
1,553
어제
2,043
최대
3,012
전체
1,937,355

Copyright © www.tokyo-koreancatholic.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