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봉사 (닭갈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금희그라시아 작성일17-01-24 09:48 조회5,810회본문
2017년 1월 22일
새해를 맞아 처음으로 사목회에서 중식봉사가 있었습니다
메뉴는 메콤한 닭갈비
상상 만으로도
준비과정부터 입에 침이 고이고
빨리 완성품을 먹어보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며
양파를 까고 당근을 깍고
파를 썰고 양배추도 썰고 깻잎도 썰고
그리고 고구마를 채 썰었습니다.
이번에 함께 닭갈비 준비를 하면서 새롭게 한가지 배운 사실은
닭갈비 재료에 고구마를 굵게 채를 썰어서 넣었다는 사실!
색깔도 예쁘지만 십히는 맛이 참 좋았습니다.
봉사는 단순히 봉사로만 끝나는것이 아니라
이렇게 봉사를 하면서 배우게 된다는 사실!
올해 한인성당으로 부임해오신
도로테아수녀님께서 생글생글 웃으시며
"저는 뭘 하면 되지요?" 하시며 들어 오셨기에
분위기가 화기애애
함께 하는 즐거움이 배가 되었지요
매콤 달작한 닭갈비 덮밥이
우리교우들에게 선보이는 순간이 되었습니다
붉은 색깔을 보니 왜 떡볶이가 생각이 나는지...
떡볶이 떡이 하나쯤은 덤으로 들어있다면
막 신이 날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
맛있다며
더 달라고 그릇을 들고 오시는 교우들도 많았습니다
중식봉사 해주신 사목회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진촬영 : 윤도미니꼬수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