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교리교사란 무엇을 하는 사람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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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해욱프란치스코 작성일13-09-04 16:42 조회6,994회본문
제5장. 시청각 자료의 활용을 통한 교육
들어가는 말
지난 시간의 교리교재 선택의 원칙중 ‘①교리교재는 교리교육의 대상이 되는 세대간의 실생활과 결부된 것이라야 한다. ②교리교재는 대상이 되는 세대가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이야기해야한다. …… 이상과 같은 원칙을 지키면서 디자인, 내용, 편집 등도 현대의 청소년들이 호감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도록 짜여져야 한다.’는 내용을 보았다.
지금 시간은 이런 원칙에 합당한 교육 도구로써 멀티미디어를 제시하고, 간단한 사용법을 알아보는 데 그치도록 하겠다. 여기서의 맛보기정도 만으로도 상당한 자극을 줄것이고, 이런 분야의 새로운 도구에 대하여 사용해야겠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예수님의 육화로 우리에게 다가오신 것 처럼, 우리도 현대 청년들의 표현 방법으로 다가가보자.
멀티미디어 :
멀티미디어란 컴퓨터에서 사용되는 사운드와 비디오, 에니메이션, 하이퍼텍스트 등 여러 표현 수단의 집합체를 의미한다. 맨 처음 컴퓨터는 진공관이 번쩍거리는 보기 싫은 거대한 몸집의 단순한 계산 기계이었다. 그러나 제2컴퓨터 혁명이라는 멀티미디어가 이러한 컴퓨터에 체온과 생명을 넣었다.
컴퓨터는 멀티미디어의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여 인간미있는 사운드와 화면 표현으로 보다 효율적인 정보처리 수단이 된 것이다. 결국, 멀티미디어의 기술이란 컴퓨터의 입장에서 보면 인간과 조금 더 가까워지는 기술이며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정보와 전달을 위해서 여러 가지의 매체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다.
멀티미디어의 구분 기준 :
영화는 멀티미디어인가? 결론은 아니다. 영화는 영상과 음향이 함께 사용된다. 그러나 영상과 음향이 하나의 시스템에 의해서 통합되지 않고 별개의 시스템으로 표현되므로 영상과 음향에 통일성있다고 하기는 어렵다. 멀티미디어도 영화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동일한 저장매체에 들어있는 영상과 소리가 동일한 매체(제어기)를 통해 동시에 구현되는 것이다.
멀티미디어를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사용자와의 대화성이다. 영화는 단지 보여질 뿐이며 사용자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는다. 그러나 멀티는 이미 만들어진 제품이지만 사용자가 보고자하는 것은 선택할 수 있고 정보를 선택적으로 보거나 건너 뛸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멀티미디어 구현에 참가한다.
멀티미디어로 무엇을 할 수 있나? :
하이퍼텍스트
하이퍼텍스트는 단어에 색인을 붙임으로써 문서의 다른 절 사이에서 hot link를 만들 수 있게 하는 색인 기술이다. 대표적인 예가 windows의 도움말 기능. 도움말에는 점선과 실선, 버튼등이 나타나있다. 사용자는 마우스를 이용하여 포인터를 옮겨 자신이 원하는 정보위에 놓고 클릭하게되면 다음과 같이 상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문서에 연결된 주석이나 설명, 또 다른 문서의 연결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멀티미디어 문서는 글자이외의 다른 요소, 소리와 영상까지도 포함할 수 있다.
문서에 사운드가 추가 되었을 경우나 동영상이 추가 되었을 경우 그러한 멀티미디어 문서를 접하게 되는 사용자에게 전달되는 느낌의 크기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정적인 읽기 위주의 문서에서 동적으로 보여주는 기능인 것이다.
문서에서 육성을 들을수 있고, 비디오 클립으로 움직이는 화면을 볼 수 있다. 윈도우즈에서 볼 수 있는 동영상으로는 크게 video for windows (AVI format)와 quick time for windows (MOV format)가 있다. 이 두 프로그램은 모두 OLE를 지원한다.
AVI
MOV
옆의 작은 아이콘을 클릭하면 소리가 나오고, 동영상이 움직인다. 이것은 교육적 측면에서 대상자의 주위를 집중시키고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하다.
문서에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넣는 방법
1) 복사와 붙여넣기를 이용한 방법
① 매체 재생기의 ‘파일’ 메뉴에서 ‘열기’를 선택하고 복사할 파일을 더블클릭한다.
② ‘편집’ 메뉴에서 ‘옵션’을 누르고 필요한 옵션을 지정한다.
③ ‘편집’ 메뉴에서 ‘개체복사’를 클릭한다.
④ 파일을 복사할 문서를 열고 복사할 위치로 이동한다.
⑤ 멀티미디어 파일을 복사하려면 ‘편집’ 메뉴에서 ‘붙여넣기’를 클릭한다.
⑥ 멀티미디어 파일을 연결하려면 ‘편집’ 메뉴에서 ‘선택하여 붙여넣기’를 클릭한 뒤, 이용할 형식을 선택하고 ‘연결하여 붙여넣기’를 선택하면 된다.
2) 개체 삽입을 이용한 방법
개체 삽입기능을 이용하여 동영상을 문서에 넣으려면 컨테이너 문서의 ‘삽입’ 메뉴에서
‘개체’ 명령을 내리고 ‘파일로부터 만들기’ 탭을 클릭하여 선택한다. 파일 리스트에서 AVI파일이나 MOV파일을 선택한 다음 ‘확인’ 버튼을 눌러주면 워드문서에 동영상이 들어간다.
3) 끌어놓기를 이용한 방법
가장 간단한 방법은 탐색기와 컨테이너 문서(MS워드나 워드패드 등)를 함께 열고 탐색기에서 멀티미디어 파일을 마우스로 끌어 컨테이너 문서에 떨어뜨리면 된다.
일반 이용자에게는 이것이 신기한 장난감 처럼 느껴 지겠지만, 이것을 교육적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정적인 영상을 보여주는 것보다 얼나마 효과적인 방법이겠는가?
교육분야
교육분야는 멀티미디어의 대중화에 가장 크게 작용하는 분야이다. 일반 어학 교육이나 기타 학습용 프로그램 또는 자동차 운전, 비행기 조정, 자연과학 등과 같이 지면상의 설명이나 음성만의 정보로는 정확한 의미 전달이 어려운 분야에서 멀티미디어를 응용하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멀티미디어가 지닌 대화성의 특성을 활용하면 사용자 스스로 난이도나 과정을 조절하여 학습할 수 있다는 장점은 멀티미디어가 교육용으로 적합한 응용 분야를 가질 수 있다는 요소가 된다.
우리는 이제껏 교육을 위한 도구로써 팜플렛이나 슬라이드, 비디오로 한정된 것이 전부였다. 여기에 컴퓨터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하여 음향과 영상, 에니메이션을 추가한다면 딱딱한 교육과정이 부드럽고, 전달 효과도 증대시킬 수 있다.
개인의 사용자가 아니면, 집단적 교육을 목적으로 한다면, 이러한 멀티미디어 도구를 이용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액정 프로젝터를 이용하는 것이다.
인터넷
컴퓨터 통신중 근래에 각광을 받고 있는 인터넷은 기존 PC통신의 제약을 일순간에 허물어뜨린 혁명이다. 인터넷에는 거리, 시간, 미디어의 제약이 없다.
인터넷 상에서의 교육방법
1) 홈페이지의 작성
인터넷상에 교사들을 위한 홈페이지를 만들어 활용할 수 있다. 인터넷은 누구에게나 열려있기 때문에 언제건, 어디서건 접속하여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인테넷에 올려진 간단한 홈페이지를 만들어보자.
인터넷 홈페이지는 HTML 문서로 이루어졌다. HTML은 홈페이지를 만드는 언어라고 할 수 있겠다.
HTML의 형식 : 문서의 정보를 나타내는 HEAD와 문서의 내용이 담겨진 BODY로 나눌 수 있다. HEAD의 요소는 <title>........</title>을 들수있는데, ‘........’부분에는 제목으로 브라우저의 가장 상단에 나타나는 내용이다. (아래에서는 CHOI, YANG HO A.IOANNES)
그리고 <body>....</body>사이에 들어간 내용들이 비로소 홈페이지의 내용이 된다.
<HTML>
<HEAD>
<TITLE>CHOI, YANG HO A.IOANNES</TITLE>
</HEAD>
<BODY>
</BODY>
</HTML>
기본문법 :
<html></html>
이 문서가 HTML문서로 되어있음을 나타낸다.
<head></head>
글머리 요소들을 본문과 분리시킨다.
<title></title>
HTML문서의 제목.
<body></body>
이 택사이에 있는 내용이 본문임을 나타냄. 윈도우 배경의 색이나 글자 혹은 링크의 색을 조절한다.
<hr>
화면에 수평으로 놓이는 선. Horizental Rule
<br> line breaks, 문장 전환으로 행을 바꾸고 나눈다.
<p> paragraph marks, 단락을 구분해준다. 일반적으로<p>의 앞뒤에 하나씩 빈줄이 들어간다.
<b></b> 글자를 굵게 나타낸다.
<i></i> 글자를 이탈릭체로 나타낸다.
Hyper Link :
하이퍼 링크란 하이퍼텍스트, 하이퍼미디어 또는 다른 매체 사이의 연결을 의미한다. 하이퍼 링크들끼리의 연결단계는 계층적이지 않으나 서로 관련을 맺어 놓은 것들 사이에 연결은 아주 능동적이고 능률적으로 이루어진다.
① 다른사이트로의 링크
<a href="http://www.nownuri.net/nownuri?ioannes"> 요한이의 HOME PAGE</a>
② 동일 문서 안에서 링크
동일 문서에서 특정부분과의 <a href = "#link">링크</a>는 ;이부분에서 “링크”라는 단어를 클릭하면 문서의 다른 부분에 있는 “링크란”으로 연결된다.
---중략---
<a neme="#link">링크란</a>
③다른 문서의 특정부분과의 링크
<a href="link.html#link">링크</a> 는 ; 한 파일에서 link.html이라는 파일의 “링크란”이라는 부분과 링크시킨다.
link.html 파일
<a name="link">링크란</a>
④ 편지받기를 지정하는 방법
<a href =
"mailto:ioannes@catholic.cuk.ac.kr">편지</a>
※이곳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것만 다루었으므로 자세한 것은 전문서적을 참조할 것.
2) 인터넷 메일의 이용
E-Mail(전자 우편)
인터넷에서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중에 하나로 인터넷으로 편지를 주고 받는 서비스이다.
※인터넷 서비스의 종류는 E-mail, FTP(파일전송 서비스), Gopher, Usenet(뉴스그룹), WWW(World Wide Web: 인터넷에 하이퍼텍스트와 하이퍼미디어 개념을 도입한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이 있다.
e-mail역시 멀티미디어의 요소를 지닌다. 단순한 메일만이 아니라, 사진과 그림, 영상파일, 문서파일등을 포함해서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일반 PC통신을 이용
이미 국내 PC 통신망에는 가톨릭 통신 동호회가 있다. 이들을 총칭하여 가통모(가톨릭 통신 모임)로 부르는데, 요즘은 하늘나라(?)로 더 알려진 모양이다.
이 통신망에서 활동하는 동호인들은 자신들이 격으면서 체득한 내용들과 교리내용, 강론 및 많은 교리용 자료들을 등록하고 받아가면서 나눔을 이루고 있다. 그러므로 기존의 통신망을 이용하여 교리교사들을 양성기위한 토대는 마련되어 있는 샘이다. 각 통신사 동호회마다는 매우 열심한 회원들이 있는데 그들이 올려놓는 자료들은 수준급이라 하겠다. 타종교인들로부터 받은 질문과 그에대한 호교론적인 회원들의 답안은 통신을 이용한 교육과 선교의 중요성을 실감케한다. 그들이 대답하기 어려운 것은 그 동호회에 소속된 신부님들께 메일을 보내 설명을 요청하기도한다.
4) 사설 BBS, WEB SITE
개신교의 경우 거의 모든 종파간의 전산망이 구축되어있다. 심지어 불교의 산골 산사에서도 컴퓨터를 이용해 작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천주교에서는 각 본당마다의 교적관리 프로그램조차 통일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 어느 수녀회에서 사설 BBS를 운영하기 시작하였다고는 하지만, 아무도 그곳 전화번호를 모르고 있다.
교리교사들을 위한 그들의 BBS를 만든다면 전국에 있는 교리교사들의 참여와 나눔, 교육자료의 공유, 새로운 자료의 획득 및 그들에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해 진다.
현재 행해지고 있는 일반 통신 교리같이 PC통신이나 인터넷을 통해 교사들의 교리 교육을 시키고, 메일로 그들 각자에게 질문을 하고 응답을 받아 교사 자격증 까지도 취득할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 WEB SITE의 운영도 마찬가지이다. 일반 PC통신의 경우 대부분의 정보, 자료의 전달과정이 text(문자)위주에 머물고 있는 반면, 인터넷을 이용하게되면
① 인터넷 라디오
: 눈으로 보는 것 못지 않게 듣는 것 역시 중요한 멀티미디어적 요소. 여러 음향 정보를 입수할 수 있다. 바티칸 사이트에서는 오늘의 바티칸 라디오 방송을 실시간으로 청취할 수 있다.
② 인터넷 TV
: 인터넷을 통하여 TV 중계를 하거나 주문형 비디오 스비스(VOD)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을 사용하여 이루어진다. 우리는 WEB상에서 웝 방송을 볼수있는데 이때는 스트림웍스나 VODlive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된다. 그러면 TV를 통해서 보던 내용을 인터넷을 통해 리얼타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서울방송 사이트에서는 방송 예고, 뉴스, 각종 행사 등을 시청할 수 있다.
③ 인터넷 전화(PC to PC)
: 인터넷을 통해서 마치 일반 전화처럼 다른 사람과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서 시내 통화 요금으로 국제전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것은 은성뿐만 아니라 PC용 카메라와 비디오 캡쳐 보드가 있다면 화상전화, 즉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동화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때는 인터넷 폰이라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④ 인터넷 팩스
http://www.faxwide.com에 접속하면 국내 팩스 서비스는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드림정보통신에서 운영하는 사용 서비스이지만)
※ 참고로 개인의 인터넷 e-mail address는 인터넷상에서 무료로 얻을 수 있는데 www.hotmail.com 과 www.usa.net 등에 접속하여 신청하면 즉시 무료로 인터넷 무료메일 아이디를 얻을 수 있다.
⑤ 인터넷 채팅
음성통화가 아닌 TEXT, 문자로 통화하는 것으로 상대방의 컴퓨터에 자신이 입력한 글이 서로 보이므로 대화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통신이용에 있어 많은 사람들의 분포가 채팅에 모여있다.
옆의 그림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Comix Chat이라는 체팅 프로그램으로 사용자가 만화 캐릭터 하나를 선택해서 대화하는 형식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인터넷을 연결한 상태에서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 하나를 선택한 후 대화를 하면 된다.
mIRC
인터넷 채팅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던 것으로 기본 인터페이스가 일반 텍스트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MS V-Chat 1.1
V-Chat은 코믹챗(Comix Chat)에 비해서 훨씬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보여주고 있고 다이렉트 X를 사용해서 2D와 3D 화면을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미국 타임워너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The Palace는 인터넷 채팅 프로그램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팰리스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대화를 원하는 대화방을 클릭하는 방식으로 이용한다.
팰리스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자신이 원하는 대화 서비스에 접속 할 때마다. 제공되는 화면도 다르고 주제별로 명확히 구분이 되고, 상대방에게 소리를 보내거나 기타 재미있는 효과를 많이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Net Meeting
넷미팅은 네트워크 대화지원 프로그램이다. 일반 문자채팅 기능부터 음성채팅, 화이트보드라는 그림채팅을 기본 대화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공유기능이 뛰어난 장점을 지닌다.
일반 문자 채팅...
화이트보드는 목소리로 표현하기 어려운것도 표현할수 있다. 글씨에다가 그림도 그릴 수 있음.
넷미팅은 파일을 주고 받을수도 있으며(기본), 음성으로도 통시함은 기본이고, 프로그램도 공유할 수 있다.
넷미팅은 단순한 채팅지원 프로그램이 아니다.상대방의 컴퓨터와 연결하여 모든 자료를 교환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여러 기능이 있지만 가장 유용한 것은 ‘응용 프로그램의 공유’ 기능이다.
상대방에게 보여주고 싶은 프로그램이 글인 경우 이를 선택하면, 상대방의 화면에도 글이 나타난다. 상대의 화면에는 내가 움직이고 작동하는 모든 것이 나타나므로 멀리서도 자세히 풀이 과정 및 설명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처럼 인터넷을 사용하면 멀티미디어로 보다 확실하고 즉각적이고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로마 교황청에서도 이미 인터넷 선교를 시작하였고 적극 활용하고 있음을 볼 때 교리교사 양성에도 큰 효과를 거두리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시청각 자료의 대표 : VTR
액정 비젼 or 비디오 프로젝터
액정비젼은 90년기종을 기준으로 27만개 이상의 화소를 가진, 스크린에 영상을 투사하는 장치로 소그룹의 영화 상영이나 프리젠테이션, 교육과 홍보 등에 많이 사용된다.
액정 비젼의 줌기능은 170~265mm 정도가 기본이지만 요즘(90년대 후반)은 300mm 이상이다. Zoom이란 액정 비젼으로 입력되는 화상 sorce를 확대가능한 크기를 말한다. 빔주사방식을 사용하고있는 TV는 커봐야 30인치 내외이지만 액정비젼은 100인치 이상 확대할 수 있어 생동감있는 화면과 관람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매우 효과적이다.
그러나 단점은 LUX(액정의 밝기)가 한정되어있어 빛이 어두눈 곳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입력된 sorce를 액정에 표시하고, 표시된상을 빛으로 투사시켜 보여주기 때문에 밝은곳에서는 시청하기가 어렵다. 요즘은 이런 단점을 보완하여 어지간한 밝음에서도 볼수있도록 LUX를 높인 제품이 나온다.
VTR
가정에서도 가장 많이 접하는 기재일 것이다. 요즘은 analogue에서 digital 방식으로 변화 추세에 있다. analogue방식은 저장된 정보의 신호가 약해지면 화질이 심하게 저하된다. 그러나 digital방식을 사용하면 신호가 완전히 소멸되지 않는 이상, 고른 상태의 화질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digital주변기기가 많지않다.
VTR은 head가 중요하다. 지금까지는 음향과 영상을 1개의 해드에서 처리했는데 요즘은 음향과 영상을 각각의 해드로 나누어 처리하므로 점차 고화질화 추세에 있다.
video tape의 형식에 따라 beta방식과 VHS로 구분하는데 "β"는 SONY에서 VHS는 Victor에서 만들었다. 우리나라에서는 beta방식의 tape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SVHS는 VHS의 진보된 형태로 해상도와 화질을 보정해주며, HDTV(고화질TV)를 겨냥해 만들어 졌다.
켐코더에서 입력된 영상자료를 편집할 때 사용한다. EDIT기능이 없는 것은 30~100만원, EDIT기능이 있는 것은 150~200만원 정도이다. EDIT기능이 있는 것은 외국제품밖에 없다. Victor, SONY, Panasonic, 히타치 등등. 현재는 Victor X5와 X7이 많이 쓰이고 있다.
켐코더
카메라 리코더의 약자로 SONY에서 처음으로 개발하였다. 휴대가 간편하고 사용에 어려움이 없어 영상시대의 대중화를 열어준 기재이다. 영화가 초당 24컷이상의 기록된 필름과 음향의 tape이 따로 저장 재생되지만, 켐코더는 영상부와 음향부가 한꺼번에 기록되는 멀티미디어이다.
초기에는 16mm 켐코더였으나, 가정에서 취급이 어려워 SONY에서 8mm로 소형화해서 대중화 시켰다. 8mm의 단점은 입력저장 방식이 달라서 출력시 화질이 저하된다. 16mm로 재생하기위해서는 Victor의 경우는 별도의 카트리지를 써야하고, SONY의 경우는 별수 없이 복사하여 써야한다. 그러나 8mm 켐코더 역시 dlgital추세에 있기에 해상도도 좋아질 것이다.
일반 가정용 켐코더는 EDIT 기능이 전무한 상태이다. 그래서 우리가 교육 기자재로 쓸만한 것은 SONY사의 V5000 이상의 기재를 사용해야 할 것 같다.
교육 기자재로 쓸만한 SONY V5000은 기본적으로 영상에 잔상을 남겨 영상미를 살리는 Storbe기능과 정지시켜 강조하는 Stop motion기능, 조명이 터지는 것 처럼 동작이 하나씩 나타내는 Fresh motion, 기본영상에 빛의 양을 조절하여 꾸미는 Solazation기능이 내장되어있다.
8mm 켐코더는 100만원 내외, V5000의경우는 340만원, digital방식은 450~500만원 정도.
편집기(효과기)
입력된 영상을 이미 program되어있는 sorce를 활용하여 편집, 출력시키는 장치이다. 저가의 장치로는 MX-K2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일본과의 합작품이다. Digital Video Mixer라고 부른다.
이 장치는 몰래카메라 촬영시 화면이 어둡고 화질이 좋지못하다면 이미지를 밝게 만들고 보정하여 출력시킬 수 있으므로 영상을 사실적으로 만든다.
또한 아름다운 영상자료를 제공하는 sorce를 활용하여 더욱 멋있게 보여줄 수 있다.
저가의 하위기종은 150~200만원, 중급은 1000만원정도, 방송국에서 사용하는 것은 슈퍼 컴퓨터와 연결해서 사용하는 데 2500만원이상이다.
자막기
입력된 영상에 자신이 필요로하는 자막을 입력시켜서 영상으로 출력할 때 사용된다. 아직 까지는 자막기 사용이 흔치 않아, 글씨 폰트가 적고 입력된 sorce만을 활용해 출력해야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그러나 자막기는 영상안에 문자와 도형을 추가함으로써 보는 사람으로하여금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제품은 AVIS 5000, 7000정도가 있고 150~200만원 정도이다.
컴퓨터 본체를 자막기로 사용할 경우는 컴팩스 미디어라는 장비가 있는데 글 2.0 수준의 자막까지도 만들어 낼 수 있다. 약 300만원정도.
영상 프린터기
입력된 영상을 capture하여 프린터로 출력시기는 기재이다.
교재를 만들고 자막기로 처리된 영상을 출력할 수 있다. 200만원 정도.
맺음말
지금까지 교사 양성 자료로써 사용 되어진 도구들은 현 시대에 걸맞지 못한 낙후한 것들이었다. 초등학생들 조차 가정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항상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하여 교육 대상자가 직접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능동적이 될 수 있는 방법은 교육도구의 멀티미디어화 하는 방법이다. 지루한 과거의 변화없는 도구들은 흥미와 관심을 끌수 없다. 현시대가 감각적인 것을 요구한다면 그에 걸맞는 방법으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오늘의 청년들은 Cyber-space에 매료되어있다. 그들을 즉시즉시의 응답과 직관적인 표시, 인간의 모든 감각이 사용되는 Virtual Reaity의 ‘맛’을 이미 알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다가서는 좋은 방법은 그들의 표현 수단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미 많은 잡지들이 책의 형태에서 벗어난 CD-rom형태로 배포하고 있다. 일련의 이쁘장한 목록 icon들을 클릭하기만 하면 그에대한 정보가 나오는 형태이고, 자신이 원하는 정보만 검색 할 수 있으며, 동영상으로 수록되어있어 영상과 말과 소리를 복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 그런 잡지인 것이다.
현대는 컴퓨터와 interNET의 세계인데 아직도 교사들을 교육하는데는 칠판과 복사된 종이, 슬라이드, OHP, 기껏해야 비디오 상영이 전부였던 것이다. 이제는 획기적인(이미 보편화 되었지만) 도구를 사용해야만 한다. 교육에 있어서만큼은 지나간 것의 활용이 아닌 새로운 방법의 모색, 새로운 도구, 새로운 시도가 변화하는 오늘의 시대에 걸맞는다고 생각된다.
참고 문헌
1. [교수법] , 파이디온 선교회.
2. 다케무라켄이치 저, 정경애 역, [멀티미디어를 모르면 내일이 없다], 매일경 제신문사.
3. 강상현․채백 엮음, [대중매체의 이용과 활용], 한나래출판사.
4. 김동광, [사이버로의 길:몰락인가? 발전인가?], 철학과현실, 1997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