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주일학교 여름성경학교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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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도영임마누엘 작성일16-07-25 22:58 조회6,991회본문
캠프의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친구들 모두 굿모닝!
오늘은 이른 아침식사를 마치고 산책에 나섭니다
선생님을 따라서 숲길을 걷고 또 걷고
그렇게 계속 걷다보면 휴게소가 나옵니다
"오늘의 아침산책 미션은 기도문 외우기입니다!"
아직 첫영성체를 받지 않은 3학년 친구들은
종이가 뚫어질 것 처럼 미션지를 쳐다보며 기도문을 외웁니다
"...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그 외아들 우리 주 하느님(?)"
선생님께 도움을 청해보기도 하고
누나에게 과외를 받아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다가온 신부님의 기도문 검사시간!
고학년 친구들은 여유롭게 미션에 성공했네요!
산책에서 돌아온 친구들은 계곡으로 물놀이 갈 채비를 합니다
그 계곡, 과연 얼마나 깊은 걸까요?
계곡 도착!
다슬기도 잡고 물총놀이도 하고
그동안 성당에서 모아주신 페트병으로 배도 만들었어요
평화롭던 물놀이가 급변하기 시작합니다
"신부님을 빠뜨리자!"
계곡에 도착하신지 5분도 채 되지 않아
신부님은 이렇게...
여기 이 친구들은 긴 투쟁끝에 교감 선생님의 샌달을 전리품으로 얻었군요!
성당으로 돌아온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는건 바베큐!
무더운 여름날 불앞에서 고생하신 청년부 형제님들과 부모님들 감사합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순서가 있는 법!
다같이 식사 전 기도를 바칩니다
고기다!
디저트로는 달콤한 수박화채와 머쉬멜로우
저녁식사를 일단락 한 후, 이번에는 불꽃놀이가 시작됩니다!
이 시간들이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씩 떠올려보는 그런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프로그램은 "사랑이 나를 폭 감쌌어요" 입니다
내용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겠끔 교사회에서 연극을 준비했어요
이름하야 "돌아온 김탕자!"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게 해주는 아주 유명한 이야기죠?
근데 저기 탕자를 괴롭히고 있는 깡패
왠지 낯이 익은 것 같은데요? 기분탓일까요?
연극 관람 후에는
항상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하느님 엄마 아빠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