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의 날 (에도가와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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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금희그라시아 작성일16-03-13 22:28 조회5,157회본문
3월 13일 사순 제5주일
친교의 날 봉사는 에도가와구역에서 해 주셨습니다.
도자이센 이용하는 팀과
도에 신주쿠센을 이용하는팀이 성당에 모인시간은 오전 9시
도착 하자말자 의욕에 찬 에도가와 구역식구들은
차 한잔 마실 여유도 없이
에이프런을 두르고 팔을 걷어 붙이고 지하 주방으로 총총총..
콩나물을 씻고 파를 썰고 김치를 썰고....
맛있는 콩나물밥을 탄생 시키기 위해
동분서주 했습니다.
이렇게 또 숨은 솜씨가 있을줄이야
구역의 재주꾼입니다.
왕언니께서 오셔서 큰힘이 되어주셨습니다.
전구역장님과 호흡을 맞추어서
뜨거운 콩나물이 담긴 저렇게 커다란 들통을
하나 둘 셋!
여 엉 차-
삶은 콩나물이 담긴 들통을 영차영차 들고 오셔서
찬물에 행궈 내려고 하시는 중이시지요
파는 쫑쫑쫑 썰어야 한다고...
파가 아주 싱싱하고 파냄새가 살아있어 그런지
잘게 잘게 다지고 있는데
눈이 매워서
눈물이 그렁그렁
밥도 알맞게 퍼 담고-
계란국도 끓여서 컵에 알맞게 담고
이렇게 하여 일류 콩나물 밥 탄생!
어느새 이렇게 많은 교우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구역식구들의 손놀림이 갑자기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많이 드세요~
어쩜 밥이 곱배기네요
인심도 좋으셔라
한그릇 더 드세요
여기 큰그릇으로 드릴까요
인심좋은 구역식구들입니다.
빨강 에이프런을 하신 에도가와구역 구역장님
그리고 에도가와 구역 식구 여러분
콩나물밥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