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친교의 날 / 사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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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금희그라시아 작성일23-07-17 20:48 조회2,186회본문
7월 친교의 날은
사목회에서 가정식 백반(닭볶음탕)으로 준비해서
교우님들을 맞이했습니다.
2023년 7월 16일 센터홀
부엌의 기도
주님 저의 작은 부엌을 축복하소서
음식을 만들 때에도
설거지를 하고 있을 때에도
나의 마음을 항상 즐거움으로 채워주소서
나의 가족 모두가 당신의 축복을 받을 수 있게 하시고
당신이 오시는 그날까지
건강하게 살다가
기쁘게 당신을 영접할
마음의 준비를 하게 하소서
아멘
코마츠나와 유부의 환상의 어울림으로
이렇게 나물반찬이 탄생되었지요.
조물조물 무친 코마츠나 나물반찬을 넓은 통으로 옮겨 담고
감자는 닭볶음탕에 넣어 보글보글 끓여 낼 요량으로
큼직큼직하게 잘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닭볶음탕은
매운 것을 못 드시는 분과 어린이들을 위하여
매운맛, 순한 맛으로 두 종류를 준비였습니다.
닭고기에 양념이 골고루 들어가게 하고
또한 눌지 않도록 이렇게 뒤적여 주어야 하는데
이 작업은 힘이 센 사람만이 가능하기에
부회장님께서 맡아주셨지요
부회장님 파이팅! 영차!
미사를 드리고 센터홀로 이동을 했습니다
테이블 준비 완벽!
이렇게 담아놓고 손님 맞을 준비 완비
깍두기, 열무김치, 코마츠나 나물, 사각어묵과 마늘종조림
그리고 오늘의 특별메뉴인 닭볶음탕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마치고
우리 교우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었지요.
어서 오세요~
신기한 것은 "밥 많이 주세요"가 아닌
대부분의 분들이 "밥 조금 주세요~"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우분들이 대체로 날씬하신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특별히 이 깍두기가 맛있었다는 후문이 많이 들렸습니다
하루 전인 토요일에 와서
모든 야채를 다듬고 썰고 데치고
그리고 이렇게 깍두기를 맛있게 담았답니다.
이것이 닭볶음탕입니다
량이 엄청난데 어쩜 이렇게 간이 딱 맞고
닭고기도 야들야들하게 부드러운 맛을 잘 냈는지
신기하고 신통했답니다.
국물이 어찌나 맛있는지 닭볶음탕만 있어도
밥 한 그릇 뚝딱할 정도였습니다
신부님께서도 배식에 함께 하시어 도움을 주셨습니다.
교우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던
화기애애한 시간이 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신부님
이상 사목회가 주최가 되어 친교의 날 음식봉사
이모저모를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맛있는 식사, 즐거운 시간들 되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