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 승천 대축일을 맞이하여

8월15일 토요일 18시 루르드 성모상 앞에서

세키구치교회와 함께 미사가 있었습니다.

성모승천은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님께서

하늘나라에서 티 없는 아름다움과 찬란한 영광을

온전히 드러내심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믿고 받아 들여

아드님을 잉태하신 순간부터 수많은 아픔 속에서

그분의 삶과 죽음과 부활을 마음에 픔고 사신 성모님께서

오늘 빛나는 모습으로 하늘에 오르십니다.

성체의 형상으로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과 일치하여  

우리도 하늘나라에서 성모님과 성인들과 함께  

하느님을 찬미하게 될날을 기다리며  

희망속에 살아 갑니다.

(이상 매일미사 책에서 발췌)

미사가 끝나고 세키구치 교회 교우 여러분과 교류회가 있었습니다. 

성모승천 기념일이기도 하지만 

우리들에겐 70주년 광복절을 맞이한 뜻깊은 날입니다.

한지붕 아래 함께 지내는 한일 두교회가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눠 먹으며 

훈훈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