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카리타스 바자가 있었습니다.

해마다 이곳 저곳에서 바자가 열린다는 소식이 있으면

아 가을이로구나 하는 기분과 함께

올해도 벌써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며칠전부터 가을비가 지겹도록 부슬부슬 내리더니

오늘은 미사시간에 맞춰 성당에 들어서는데 햇빛이 쨍-

카리타스 바자가 열리고 있는데 참으로 다행이지 뭐야

했습니다.

한인성당에서는 각 구역의 구역장님들과 총무님들이

이른 아침부터 성당에 모여서 함께 김밥을 말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김밥이 인기가 좋아서

 일찌감치 동이 났다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더군요.

마리아회에서도 잡채를 준비했는데

거뜬히 다 팔아 버렸다고 하고

한국음식!  역시 인기 짱입니다.

 오늘의 주역

수고 많으셨습니다. 

카리타스 바자 이곳저곳

구경 한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