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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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금희그라시아 작성일17-03-06 12:37 조회11,784회본문
재의 수요일
재의 수요일은 사순시기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교회가 이날을 참회의 상징으로
재를 축복하여
신자들의 머리에 얹는 예식을 거행하는데에서
'재의 수요일'이라는 명칭이 생겨 났습니다.
지난 3월1일 수요일 10시 대성당에서
세키구치교회 신자들과 함께
재의 수요일 예식인
' 재를 얹는 예식'을 가졌습니다.
3월 5일 사순 제 1주일
지난 재의 수요일에
재를 얹는 예식에 참석하지 못한 교우들을 위해
본당에서는 주일을 맞이하여 다시한번
'재를 얹는 예식'을 가졌습니다.
재의 축복
이 재의 예식에서는
지난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축복한 나무가지를 태워
만든 재를 신자들의 이마나 머리에 얹음으로써
'사람은 흙에서 왔고 다시 흙으로 돌아간다'(창세 3,19)
는 가르침을 깨닫게 해 줍니다.
바오로 사도는 우리에게
지금이 바로 은혜의 때이고 구원의 날임을 일깨워 줍니다.
머리에 재를 얹으며 우리의 죽음을 기억하면서
지나온 날들을 되돌아 보는 오늘
온마음을 다해
하느님께 돌아가는 회개의 여정을 힘차게 시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