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목요일 저녁 7시

주님 만찬 미사로 파스카 성삼일을 시작합니다.

파스카 성삼일은 

한해의 전례주년에서 가장 거룩하고 뜻깊은 기간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부활에 대한 파스카 신비를 기념하는 3일 동안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잡히시던날 밤에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만찬을 하시면서

빵과 포도주 형상으로 당신의 몸과 피를

하느님 아버지께 봉헌하셨습니다.

주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저녁을 잡수신뒤

그들의 발을 씻어 주시며 이르셨도다. 

" 주님이며 스승인 내가 너희에게 한일을 깨닫겠느냐?

너희도 그렇게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 주었다"

"주님, 주님께서 제 발을 씻으시렵니까?"

"내가 너의 발을 씻어 주지 않으면

너는 나와 함께

아무런 몫도 나누어 받지 못하리라"

"주님이며 스승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어 주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어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사람이 그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임을 알게 되리라"

" 내가 너희에게 새 생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처럼

너희도 서로 나랑하여라"

"너희 안에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가지가 있어야 한다."

"그 가운데 으뜸은 사랑이다"

(사진촬영 : 말지나자매님, 도로테아 수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