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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고토 성지순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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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금희그라시아 작성일16-11-07 14:25 조회15,7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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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마지막날인 오늘은 가슴 아픈 현장인

'일본 26인 성인 순교지'에 가는날입니다.

 

아침부터 빗줄기는 점점 더 굵어지고

 빗소리와 함께 마음은 더욱 차분히 내려 앉고...

 

순교성인을 만나러 가는 마음의 준비를

더욱 단단하게 하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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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6 성인 기념성당

성 필리피 성당

니시자카(西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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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솟아오른 2개의 탑은 높이 16미터로서

 

좌측 탑은

기도와 찬미를 의미하는데

우리의 기도를 하늘에 중개하는 성모님을 상징하며

피뢰침은 지상승리의 왕관을 상징 합니다.

 

우측 탑은

천상으로 부터 받은 은총의 통로로

성령의 은사를 의미합니다.

 

타오르는 불을 표현하기 위해 붉은색을 많이 사용했으며

피뢰침에는 비둘기,빛,광채의 둥근 원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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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과 정면에 붙여진 도자기 파편은

26성인들이 교토에서부터 나가사키까지 걸어오는 도중에

있었던 도자기 산지에서 가져 온 제품입니다.

 

멕시코,스페인의 유명한 도예가로 부터 기증 받은 것도 있으며

도자기는 일상생활의 모습과 종교와의 관계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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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안에 모셔둔 성인유해입니다.


26 성인중 예수회의 바오로 미키,야고보 키사이,요한 고토 성인의 유해입니다.

박해가 시작되자 선교사들은 성인들의 유해를 국내에 둘수 없게 되자

1630년에 나가사키에서 마카오에 보내졌으며 1632년에 마닐라로 이관되어

약 330년 만인 1962년에 본교회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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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단 중앙의 원형안에 그리스어로 적혀진

알파와 오메가는 처음과 마침이신

 '영원하신 하느님'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26개의 크고 작은 십자가는

하느님께 드리는 흠숭, 찬미, 감사의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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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지순례 마지막 날이니

이번 순례에서 받은 소감을 몇몇 자매님으로 부터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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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톨릭 나가사키

 니시자카 순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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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토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의 기독교 금교령에 의해

체포된 6명의 외국인 선교사와 20명의 신도들이

이곳 니시자카(西坂)에서 처형을 당했는데

그중에는 12세의 소년도 있었다고 합니다.

 

순교자인 26인은 265년 후인 1862년

로마교황에서 성인으로 추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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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십자가를 지고 올랐던 골고다 언덕과 닮았기 때문에

순교장소로 니시자카 언덕을 선택했다고 전해집니다.

 

1962년 시성 100주년을 기념하여 순교지를 후세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건축가 이마이 겐지가 기념성당을 건설하였고

조각가 후나코시 야스타케가 기념비를 제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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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6성인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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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에서 고향으로 돌아온 188 순교자의 유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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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 나가사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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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1월부터 2월에 걸친 추운 겨울

교토에서 나가사키로 향하는 850km의 길고 긴 길을

강제로 걷게 된 여러계층의 26명의 성인은

서로 기도하고 신앙과 희망이 충만한 말로 서로 위로 했다고 합니다.

26성인은 1597년 2월 5일 나가사키의 니시자카 언덕에서 순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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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가는길)

 

이 그림은 26성인이 교토에서 나가사키까지

1597년 1월4일~ 2월5일 까지

걸었던 길 14 장면입니다.

금박의 구름 사이로 357명의 인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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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에타수녀님으로 부터 그림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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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 성인들이 귀가 잘리고 있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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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토에서 묶인채 수레에 실려 사카이(堺,오사카)까지 실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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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原(広島)에서 토마스 코자키(小崎)가 어머니께 편지를 쓰고 있는장면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몇줄 적습니다.

처형되기 위해 나가사키로 가고 있는 신부님과 저희들은

맨앞에 세워진 선고문데로 24명입니다.

 

아버님 미카엘과 저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마십시오.

곧 천국에서 만나게 될것입니다.

신부님들이 안계신다고 해도 죄에 대해 깊이 통회하고

주님으로부터 받은 은총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면

임종때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세는 허무한 것이기에 천국의 영원한 행복을 잃지 않도록 노력 하십시오.

사람으로 부터 오는것이면 어떤 것이든 잘 인내하고

커다란 애덕을 실천 하십시오.

 

내 동생들 만쇼와 필리보를

비신자들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애써 주십시요.

저는 어머니를 위해 주님께 기도 합니다,

저를 알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도 인사 전해 주십시오.

 

거듭 말씀 드립니다

어머니께서 지은 죄를 거듭 통회하십시오

그것이 가장 중요 합니다.

 

아담은 하느님을 배반한 죄를 지었지만

통회하고 보속하였기에 구원되었습니다.

(1597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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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박해를 보며 낙심하며 앉아 있는 외국인 선교사 모습과

추운겨울 배에 실려져 나가사키로 향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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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자카(西坂) 언덕

십자가 위에서 바오로 미키의 설교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

내가 말하는것을 잘 들어 주십시오

나는 필리핀사람도 아니요 틀림없는 일본인으로서 에수회의 수도자입니다.

나는 어떤 죄도 범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우리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전했기 때문에 죽는 것입니다.

나는 이 이유때문에 죽으며 죽는것을 기뻐하고

이것은 하느님께서 내게 내려주신 커다란 은혜입니다.

 

나는 지금 이때를 이용해서

내앞에 있는 당신들을 속이려고 하는것이 아니고

인간이 구원 받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길 이외의

다른 길이 없다는것을 단언하고

주저 하지 않고 말씀 드립니다.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은

원수, 자기에게 해를 끼친 사람을 용서 하라고 가르침니다.

나는 국왕 (토요토미 히데요시)과

나를 사형에 처하도록 책임진 모든 이들을 용서 합니다.

 

국왕에 대한 미움은 없고

오히려 그를 포함한 모든 일본인이

그리스도교 신자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프로이스, 1597년 순교기록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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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묻은 순교자의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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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쵸(카쿠레키리시탄)

키리시탄 탄압시대, 공공연하게 신앙을 드러내지 못했던 신자들은

겉으로는 불교신자인척 위장하면서

내적으로는 그리스도 신앙을 계속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 시대를 잠복시대라 하며 그 신자들을 잠복키리스탄이라고 합니다.

 

1873년 (메이지6년) 신앙의 자유가 인정되자

신자들은 다시 선교사의 지도 하에 들어갔는데

한편으로는 잠복시대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지금에 이른 신자들도 있습니다.

 

이런 신자들을

외부 사람들은 '카쿠레키리스탄' 또는 '하나레'라도 불리고 있는데

당사자들은 그 말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모토쵸' 또는 '고 키리시탄'등으로 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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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기둥에 숨겨 둔 마리아 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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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한반도에서 제작된것으로 여겨짐

나가사키에서 몰래 천주교를 섬겼던 크리스찬의 집에서

예수를 상징하는 것으로 전해져 옴 

 

 

 

 

한 일 순교자 조각비


1624년 11월 15일 함께 순교한

조선인 복자 카이요와

일본인 디에고 고이치를 기념하여 제작한 현창비

(최종태 작)

 2016년 3월 17일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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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카이오는

임진왜란때 연행되어서 일본의 사찰에서 지내다가

사카이에서 세례를 받고 예수회 선교사의 전도사로 지내다가 체포되었고

 

우라카미의 농부 고이치디에고는

도미니코회 선교사를 숨겨준 죄로 체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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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사람은 처음 만날때부터 서로에게서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며

형제애를 깊이 하였고 옥졸에게도 하느님을 전하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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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4년 11월 15일 당당하게 형장으로 나아가

화형을 받았으며 재는 앞바다에 던져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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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에서의 마지막 식사가 될 점심식사를 하고

우라카미성당으로 갈 예정입니다.

 

 

우라카미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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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폭격기는 기타규슈의 시계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제 2목표인 나가사키에 원폭을 투하

1945년 8월9일 11시2분

우라카미 상공 500m에서 작렬하여 일대를 초토화 시켰습니다.

 

우라카미 천주당은 한순간에 무너졌고

성당안에 있던 두신부와 신자 수십명이 즉사

우라카미 신자 12,000명중 약 8,500명이 사망 하였다고 합니다

 

8월15일 전쟁이 끝나 10월부터 미사를 거행하였고

11월 23일에는 합동위령제를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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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12월 24일밤 종 (안젤루스)이 울려퍼졌습니다.

이것은 성당의 두개의 종중 거의 상처가 없이 발굴된 종을

나가이 타카시 박사가

'피재자들의 마음을 분발시키자'라며 친것입니다.

 

박사는

 '새로운 아침의 빛이 비춰 물든 황야에 울려라 나가사키의 종'

이라 하였고 이것이 "나가사키의종"의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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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폭 성모상

1914년 우라카미 성당 헌당식에 맞춰서 슾인대사가 기증한것으로

원래는 2m정도의 상이었지만

불에 타버린 머리부분만 잔해 속에서 발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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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년에 시작된

'우라카미의 네번째 박해"로 불리는 대탄압에 의해

유배당한 우라카미의 가톨릭신자는

1873년에 해방된후에 성당건립을 계획합니다.

 

1895년 프레노 신부의 지도 하에 기공한 우라카미성당은

가난한 살림에도 농작물을 판 돈과

외국인의 기부등을 받아 석재와 벽돌을 사고

신도들의 노동봉사로 운반 건축되어

기공한지 19년 이라는 세월이 지난 1914년에 완성되었습니다.

 

당초 성당에는 종탑이 없었기 때문에

당시의 주임사제인 우제신부의 계획하에

1925년 두개의 탑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러나

1945년 8월9일에 원자폭탄에 의해 성당은 파괴되었습니다.

 

그후 1959년에 우라카미 성당은 재건되고

이 종탑은 원자폭탄에 의해 파괴된 옛우라카미성당의 피해를

당시와 같은 장소에서 보여주는

유일한 유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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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카미성당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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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나가사키 교구는

도쿄(1891년)에 이어 대교구로 승격되었으며

1962년 야마구치 대주교는

우라카미성당을 주교좌성당으로 지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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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가이 타카시(永井 隆)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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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이 다카시박사는

나가사키의학 대학교를 졸업한후 세례를 받았고

신자인 모리야마 미도리와 결혼했으며

대학교에서 연구중에 피폭 되었지만

피투성이가 된채 부상자를 구조하였습니다.

 

3일후에 집에 돌아가니

아내의 작은 뼈에 묵주의 쇠사슬이 얽혀있었다고 합니다.

그뒤 불타 없어진 집터에 판잣집을 세우고

두아이와 생활하였습니다.

 

그때 유명한 원폭체험기 "나가사키의 종"을 집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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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당(如己堂)

의학박사 '나가이 타카시'박사가 

선종하기 전까지 주거를 하며 많은 집필을 했던 자택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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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7월에 나가이 다카시박사는 백혈병으로 병상에 눕자

우라카미 신자들이 박사의 활동에 보답하기 위해 작은 집을 지었는데

 

박사는 예수님의 말씀인

네이웃을 네몸과 같이 사랑하여라

"己の如く人を愛せよ"

에서 이름을 따서

 '여기당' (如己堂'뇨코토)라고 이름지었습니다.

 

이곳에서 '로사리오의 쇠사슬'등

많은 명작을 남겼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240F1D41582190C6390D97 

..... 

병상에 누워서 병상에서 할수 있는 일이란 

힘으로 하는 일 이외의 것이며,

그것도 병상에서 할수 있는 일 이외에는 없는것

 

이 두가지  조건을 충족 하는 것으로 아버지는 문필을 택했을까요.

원자폭탄의 재해에서 살아남은것에 대한 보답으로,

가장 사랑하는 아내마저 일순에 앗아간 원자폭탄의 무서움을 널리 알리는것이

자기에게 주어진 일이라 생각했겠지요.

........

 

박사의 아들 '나가이 마코토'가 

원폭이후 세식구가 살았던 '여기당'에서의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쓴 

'나가사키의 종은 미소짓는다'

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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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당(如己堂)에서 바라보이는 언덕위에

우라카미 천주당이 보입니다.

 

여기당(如己堂)에서 힘겨운 병마와 싸워가며

두아이와 함께 힘겨운 생활을 하면서

천주당에서 들려오는 종소리에 아이들과 함께 두손을 모우고

아이들과 함께 우라카미 천주당 언덕을 올라가고 있는

나가이 타카시박사 일가의 모습이 눈에 선하게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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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든 일정을 다 마치고

도쿄로 돌아가기 위해 나가사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아직도 비는 후두둑 후두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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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오르기 위해 짐을 부치고 비행기에 올랐는데

도쿄로 돌아오는 비행기는 기류를 타서

작은 비행기가 엄청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강한 힘이 느껴져서

하나도 무섭지 않았던 비행이었음을 자신합니다.

 

아마도 성지순례에서 가슴으로 느끼고

피부에 와 닿은 은총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함께 해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성지순례를 다녀올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신

신부님 그리고 수녀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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