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일(요셉) 신부님 고별 미사 > 행사앨범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행사앨범

오대일(요셉) 신부님 고별 미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금희그라시아 작성일17-03-22 23:06 조회12,378회

본문

 

사순3주일인 3월 19일

우리 한인성당을 위해 많은 수고를 해주신

오대일(요셉) 신부님의 고별미사가 있었습니다.

 

신부님께서는 도쿄에서 3년간의 연수를 마치시고

서울대교구 '한마음 한몸 운동본부'로 이동하셨습니다.

 

246C433C58CE994934377B

 

27593B3C58CE994A0DAD61

 

 

강론

2155273C58CE994D1C3919

 

 

....

중략

.....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목이 말라 하느님께 불평을 늘어놓습니다.

그들의 불평은 겉으로는 물에 대한 육체적 갈증 때문이었지만

그들에게 더 필요했던것은 하느님께 대한 절대적인 신뢰,

정신적인 영혼의 해갈이었습니다.

 

즉 그들은 지금까지 자신들을 구원해준 하느님의 인도하심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여전히 하느님을 의심하는 불신을 드러냅니다.

이것은 마치 후대에 예수님의 기적을 체험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외치는 것과 비숫합니다.

 

결국 하느님은 중재자인 모세를 통하여 그들의 불평을 해결해 주십니다. 

  

인간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생존 불가능한 현실

그것이 바로 광야가 상징하는 의미이며

하느님의 도우심과 손길이 간절히 필요한곳이

바로 광야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광야는 더이상 고통과 죽음의 실재가 아닌

영원한 생명을 맛보게 하는

신앙적 시련과 단련의 장소로 나타납니다

 

하느님은 결코 우리가 견딜수 없는 시련을 겪도록

내버려 두시는 분이 아님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우리안에도 영혼의 광야가 있어서

영혼의 메마름을 느낄때가 많습니다

어떤사람은 자식이, 어떤사람은 배우자가, 어떤사람은 이웃에 대한 미움이,

또 어떤사람은 경쟁심이 광야가 되어 괴로워합니다.

이같이 각자안에 있는 광야의 모습은 제각기 다릅니다

 

  

2544A43C58CE994F2AFF02

참된 자유와 해방을 만끽하기 위해서는

먼저 나의 광야가 무엇인지 들여다 보아야 합니다.

 

자신의 광야를 대면 하기 위해서는 꾸밈없는 적나라한 모습이 되어서

자신의 광야를 바라보고

그광야를 형성하는 정체가 무엇인지를 인식하고 인정할때

비로소 우리는 참된자아와 만나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안에 광야를 형성하는 그 무엇을

하느님 앞에 봉헌 할수있게 되고

그분께 구원과 해방의 은혜를 청할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광야에 서있는 시간은 조명의 시간이요

하느님을 향한 탄원의 시간입니다.

 

 

26753A3C58CE99501997CA

 

사순절은 죄많은 인간에게 조건없이 다가오시는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의 손길을 느끼는 시간입니다.

 

오늘날 죄많은 세상안에서 갈증에 허덕이는 우리에게

샘솟는 물을 주시려고 기다리시는 주님을

 만나뵐수 있는 은총을 간절히 청합시다.

 

 

- 오대일(요셉)신부님 강론말씀 중에서 -



2540DF3C58CE9951010B9E

 

2218773958CE99532DB174

 

236DE53958CE9955332F3D

 

276DCD3958CE99560A6D63

 

2641BD3958CE995801E219

 

2243753958CE99592BD1CA

 

216FAB3958CE995B08F855

 

2657AC4658CF0C9428C852

 

2131113658CE995E11F533

 

2107253658CE996016F6F4

 

242E9A3658CE99611191C9

 

251BF73658CE996221EF38

 

2179AB3658CE9964080D89

 

 

 

영명축일 및 환송

꽃다발 증정식 

 

2536243558CE99691F8F36

 

2116A83558CE996A083AE0

 

21187F3558CE996B086CEB

 

 

39240e316c10582e1ffbb7195893de65_1490192 



성가대 특송

26622C3558CE996E1B908B

 

2618D13558CE997028A992

 

 

총회장님의 환송말씀과 함께

사제를 위한 기도

 

 

270B294658CF1352091ABD

 

23715C3758CE997102AB98

+

영원한 사제이신 예수님

주님을 본 받으려는 사제들을 지켜주시어

어느 누구도 그들을 해치지 못하게 하소서

 

2621A33758CE99723396DE

주님의 영광스러운 사제직에 올라

날마다 주님의 성체와 성혈을 이루는 사제들을

언제나 깨끗하고 거룩하게 지켜주소서

 

265E513758CE99741195B7

주님의 뜨거운 사랑으로

사제들을 세속에 물들지 않도록 지켜 주소서

 

2224983758CE9975339244

사제들이 하는 모든일에 강복하시어

은총의 풍부한 열매를 맺게 하시고

 

221BEF3758CE997725114C

저희로 말미암아

세상에서는 그들이 더없는 기쁨과 위안을 얻고

 

2240973758CE9978150B43

천국에서는 찬란히 빛나는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

 

 

 

2154343B58CE9C920D09E8

 

220B1C3B58CE9C9314AED5

 

22245C3B58CE9C94050817

 

263B743B58CE9C962AD093

 

2477363B58CE9C97310900

 

262AE03B58CE9C981F9C5D

요셉신부님

안녕히 가세요

 

건강 하십시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환송회 

 

2367C34058D91C8932CB31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요셉신부님 가시는 날

(3월 20일 하네다공항)


 

2550DE4058D39669026FEE

 

232DBC4058D3966A1D17A1 

 

211DBA4058D39667299C7F

221CA64058D396662A951D

안녕히 가세요~

 

요셉 신부님께서는 이렇게

떠나셨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접속자집계

오늘
1,864
어제
2,037
최대
3,012
전체
1,931,488

Copyright © www.tokyo-koreancatholic.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