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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신심 미사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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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금희그라시아 작성일18-04-09 09:03 조회9,4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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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성모 신심 미사

​(4월7일 토 10시 지하성당) 

 

 

어느새 이렇게 성당 언덕길 가로수는

연두빛 옷으로 갈아입고

성당으로 들어서는 우리를 반갑게 맞이 해 주었습니다.

 

하늘빛이 이렇게 고운 날은

성모님의 치맛자락을 잡고

사탕 사 달라고 졸라대는

어린아이의 마음과도 같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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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요한은 새하늘과 새땅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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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하늘과 첫번째 땅은 사라지고

바다도 더 이상 없었습니다

 

 그리고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이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신부처럼 차리고

하늘로 부터 하느님에게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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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나는

어좌에서 울려오는 큰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보라,

이제 하느님의 거처는 사람들 가운데에 있다.

하느님께서 사람들과 함께 거처 하시고

그들은 하느님의 백성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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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친히

그들의 하느님으로서 그들과 함께 계시고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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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죽음이 없고,

슬픔도 울부짖음도

괴로움도 없을 것이다.

이전것들이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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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좌에 앉아 계신분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보라,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든다"

 

 

 ( 요한 묵시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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