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수난 성지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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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금희그라시아 작성일18-03-26 10:53 조회9,055회본문
주님 수난 성지 주일
3월25일 12시15분
루르드 동굴앞
햇살도 눈부시고
저 맑은 햇살을 고스란히 내려 받아
눈이 부실 정도로 하얗게
구김살 하나 없이 활짝 피어난 벚꽃 벚꽃...
이젠 누가 뭐라 해도
완연한 봄날입니다.
성주간의 첫째날인 '주님수난성지주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파스카 신비를 완성 시키려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교회는 오늘 성지(聖枝)축복과 행렬을 거행하면서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영광스럽게 기념하는 한편
주님의 수난기를 통하여
그분의 수난과 죽음을 장엄하게
선포합니다.
성지를 들고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환영하는것은
4세기 무렵부터 거행되어
10세기 이후에 널리 전파되었습니다.
호산나!
다윗의 자손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 받으소서
이스라엘 임금님
높은데서 호산나!
히브리 아이들이 올리브 가지 손에 들고
주님을 맞으러 나가 외치는 환호소리
"높은데서 호산나!"
히브리 아이들이 옷을 길에 깔고 외치는 소리
"호산나! 다윗의 자손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 받으소서."
성문들아 머리를 들어라
영원한 문들아 일어서라
영광의 임금님 들어 가신다
영광의 임금님 누구이신가?
만군의 주님 그분이 영광의 임금님이시다.
"높은데서 호산나!
당신의 크신 자비로 오시는분
찬미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