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합동 위령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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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금희그라시아 작성일18-02-17 23:21 조회8,891회본문
2018년 2월16일 (토)
오늘은 음력 정월 초하룻날로
조상을 기억하며 차례를 지내고 웃어른께 세배를 드리며
덕담을 나누는 우리민족의 큰명절인 설날입니다.
설날을 맞이하여 저녁7시 대성당에서
설 합동 위령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우리는 내일 일을 알지 못하고
잠깐 나타났다 사라져 버리는
한 줄기 연기일 따름임을 잊지말고
주님의 성실한 종으로서
늘 깨어 준비하고 있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명심하며 살아갑시다.
( '매일미사'에서 발췌 )
감사송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하고
특히 오늘 설날을 맞이하여
더욱 정성들여 찬양함은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주님께서는
시간의 주인이시며
위대한 예술가이시니
하늘에서는
해와 달과 별들의 무리가
조화를 이루고
땅에서는
모든생명이
평화로이 한가족을 이루게 하시나이다.
또한 저희 조상들을
종살이에서 해방시키셨으며
때가 차자
아드님의 완전한 파스카 제사를 받아 들이시고
저희가 주님의 자녀로서
완전한 자유를 누리게 하셨나이다.
주님께서는 끊임없이
저희에게 생명의 영을 주시어
부활하신 아드님을
만나게 하시고
이 세상에서
양식과 건강을 주시며
더 큰 자유와 행복의 나라로
이끄시나이다.
그러므로
저희는 하늘과 땅의
모든 피조물과 함께
주님을 찬양하며
환호 하나이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님
새해 첫날 깨끗한 몸과 마음으로
감사와 찬미의 예물을 봉헌하오니
저희가 언제나 주님의 뜻을 따르며
한 해 내내 주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음복
미사를 드린후에 센터홀로 자리를 옮겨
음복을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님께서 그대에게
복을 내리시고
그대를 지켜 주시리라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얼굴을 비추시고
그대에게 은혜를
베푸시리라
(민수 6,2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