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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산소리회 등산 (大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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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금희그라시아 작성일18-06-11 11:18 조회10,8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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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9일 토요일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과 함께  비소식도 간간히 들려오니

산소리회의 등산 당일엔 태풍이 어디쯤 왔을래나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였던 지난 며칠이었습니다.

 

간밤에 천둥치며 한꺼번에 비가 몰아쳐 내린 덕분인지

당일아침에는 어찌나 날씨가 쾌청한지

산으로 어서 달려가고 싶은 충동이 이는

기분좋은 아침을 맞이했었지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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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부터 짠하고 나타난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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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인원 13명

이곳에서 출정식을 가졌지요

신부님의 말씀과 함께

산소리대장님의 말씀에 각오와 화이팅을 외치고

스타트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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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어마어마한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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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 취한 휴식과 단체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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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흘리며 산에 올라

잠깐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사락사락 나뭇잎들이 가져다주는 시원한 초록바람은

저절로 노래를 하게 만들더이다

 

 

산위에서 부는 바람 서늘한 바람
그바람은 좋은 바람 고마운 바람
여름에 나무꾼이 나무를 할때
이마에 흐른땀을 씻어준데요

 

수녀님과 함께 작은 소리로 불렀던

동요가 지금도 귓가에 맴맴맴...

 

2절도 부르려고 하다가 급 멈쳤습니다

 

2절은 강가에서 부는 바람이니

언젠가 수녀님과 함께

강가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불러 보려고 아껴 두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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얏호~

정상에 '산소리회' 깃발을 꽂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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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동지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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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과 산소리회 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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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마지막 오름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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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케이블카를 타기에 앞서  단체사진!

수고 하셨습니다~

 

아직도 씽씽합니다 다들

 산 하나정도는

거뜬히 다시 올라갈수 있는 기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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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가 내려온

묘하게 생긴 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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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2미터 오오야마(大山)

한사람의 낙오자 없이 무사히

무사히 잘 다녀온 노랑스카프의 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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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이세하라(伊勢原)전철역으로 이동중

막간을 이용하여 피로를 풀고계시는

맨뒤의 입 벌리고 누우신 저분!

그런데 어디까지나 연출이랍니다 ㅎ

 

 

 

 

 

축하식 겸 뒷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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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하루전인 8일은 신부님께서

서울에서 은경축 행사가 있으셨지요.

신부님을 축하해주러 오신 많은 분들이 함께 저녁식사를

하자는 것을 뿌리치시고

산소리회 신자들과의 약속이 있으시다고-

부랴부랴

밤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 돌아오셨습니다.

이렇게 송구스러울수가...

 

그리고 축하식사는 저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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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신부님~

간빠이~

 

 

(사진촬영 : 산소리회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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