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목요일 / 주님 만찬 저녁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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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금희그라시아 작성일22-04-14 23:49 조회3,556회본문
성목요일
주님 만찬 저녁미사
2022년 4월 14일 저녁7시
세키구치교회와 함께 대성당에서 미사를 드렸습니다
성목요일 주님 만찬 미사부터 파스카 성삼일이 시작됩니다
파스카 성삼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죽음, 부활의
파스카 구원의 신비 과정을 거행하는 연중 가장 절정에 달하는 날들입니다.
주님 만찬 미사는
주님의 마지막 만찬과 성체성사를 세우신 것을 기념한다.
영성체 예식 후 사제는 ‘수난 감실’로 성체를 옮겨 모신다.
주님의 수난 여정에 교회가 참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성체가 수난 감실로 모셔지는 동안 신자들은
‘성체 찬가’를 부르면서 성체를 따라 이동한 후
‘밤중 성체 조배’를 한다.
“한 시간만이라도 나와 함께 깨어 기도할 수 없느냐”는
주님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성체가 수난 감실에 모셔진 뒤 사제는 침묵 중에 제대를 벗기고,
제대 십자가를 밖으로 치우거나 보라색 천으로 가린다.
사진 : 조한빈미카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