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서 만나라, 대화 나눠라, 사람들과 함께하라!"<교황 프란치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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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임신부 작성일14-01-16 18:25 조회17,200회본문
<지금은 문화 선교 시대입니다.>
성바오로딸회,
서울 가톨릭회관에 다목적 문화공간 마련
피정·음악회·영화보기 … 서점이 변했다
전주 서원도 문화공간 구비하고 리모델링 새단장
다양한 콘텐츠 활용한 교육영성 프로그램 풍성
교구·본당과 연계한 ‘문화의 복음화’ 센터 역할 기대
전주 서원도 문화공간 구비하고 리모델링 새단장
다양한 콘텐츠 활용한 교육영성 프로그램 풍성
교구·본당과 연계한 ‘문화의 복음화’ 센터 역할 기대
발행일 : 2013-12-08 [제2873호, 15면]
다채로운 문화영성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서울 명동과 전주 서노송동에 문을 열었다.
성바오로딸수도회(관구장 정문자 수녀)는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2층(201호)에 서점과 다목적 문화공간을 겸한 서원을 마련, ‘문화의 복음화’에 보다 큰 힘을 실어나갈 뜻을 밝혔다.
명동성당 일대는 대성당을 중심으로 가톨릭회관과 명동성당 코스트홀, 교구청 등 교회 관련 건물들이 집합되어 있는 한국교회의 중심지로 꼽힌다. 특히 가톨릭회관은 바오로딸 서원 외에도 가톨릭서원과 분도서원, 평화화랑을 비롯해 각종 성물센터 등이 자리 잡은 교회문화의 구심점으로 매일 수많은 이들이 오가는 곳이다. 이 회관 내에 자리 잡은 명동 바오로딸 서원(책임자 이정아 수녀, 이하 명동 서원, 02-774-7008)은 앞으로 자체 문화영성 프로그램 운영 뿐 아니라 서울대교구, 명동본당 등과의 협력해 교회 안팎의 대중들과 소통·연대하는 ‘커뮤니케이션 센터’로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명동 서원은 85㎡ 규모의 공간에 각종 서적과 영상·음반 등을 판매하는 서점을 비롯해 피정과 소음악회 등을 열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갖췄다. 가톨릭회관에서 명동성당 옆문으로 이어지는 통로 쪽에 자리잡아 성당을 오가는 이들도 보다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명동 서원에서는 우선 12월부터 ‘영상과 음악으로 묵상하는 피정’을 제공한다. 이 피정에서는 이정아 수녀의 지도로 시, 사진,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묵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묵상기도와 저자와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주 중앙성당 인근에 자리한 전주 바오로딸 서원(책임자 정말연 수녀, 이하 전주 서원, 063-252-3398)은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수도회 공간을 신자들을 위한 문화·교육 공간으로 새단장했다. 이에 따라 전주 서원은 1층 서점 공간에 이어 6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2층 강당도 갖추게 됐다.
앞으로 이 강당에서는 미디어포럼과 독서포럼, 행복한 책읽기, 렉시오디비나, 영화 모임 등 다채로운 문화강좌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2월 중에는 「어떻게 나에게 이런 일이」의 저자 안득수 박사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한다. 앞으로 전주 서원에서 기획, 제공하는 문화영성 프로그램 정보는 전주교구 주보와 SNS 등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한편 명동 서원은 27일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 주례로, 전주 서원은 29일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각각 축복식을 마련했다.
염수정 대주교는 축복식 격려사를 통해 “바오로딸 서원이 신자들의 영적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한국사회에 더욱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회 커뮤니케이션의 구심점으로서 활발히 활동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바오로딸수도회 관구장 정문자 수녀도 인사말에서 “이 서원을 하느님과 인간이, 인간과 인간이 소통하는 터전으로 꾸며나가는 것이 이 시대, 하느님께서 주신 새로운 소명”이라며 “복음의 커뮤니케이터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바오로딸수도회(관구장 정문자 수녀)는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2층(201호)에 서점과 다목적 문화공간을 겸한 서원을 마련, ‘문화의 복음화’에 보다 큰 힘을 실어나갈 뜻을 밝혔다.
명동성당 일대는 대성당을 중심으로 가톨릭회관과 명동성당 코스트홀, 교구청 등 교회 관련 건물들이 집합되어 있는 한국교회의 중심지로 꼽힌다. 특히 가톨릭회관은 바오로딸 서원 외에도 가톨릭서원과 분도서원, 평화화랑을 비롯해 각종 성물센터 등이 자리 잡은 교회문화의 구심점으로 매일 수많은 이들이 오가는 곳이다. 이 회관 내에 자리 잡은 명동 바오로딸 서원(책임자 이정아 수녀, 이하 명동 서원, 02-774-7008)은 앞으로 자체 문화영성 프로그램 운영 뿐 아니라 서울대교구, 명동본당 등과의 협력해 교회 안팎의 대중들과 소통·연대하는 ‘커뮤니케이션 센터’로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명동 서원은 85㎡ 규모의 공간에 각종 서적과 영상·음반 등을 판매하는 서점을 비롯해 피정과 소음악회 등을 열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갖췄다. 가톨릭회관에서 명동성당 옆문으로 이어지는 통로 쪽에 자리잡아 성당을 오가는 이들도 보다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명동 서원에서는 우선 12월부터 ‘영상과 음악으로 묵상하는 피정’을 제공한다. 이 피정에서는 이정아 수녀의 지도로 시, 사진,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묵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묵상기도와 저자와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주 중앙성당 인근에 자리한 전주 바오로딸 서원(책임자 정말연 수녀, 이하 전주 서원, 063-252-3398)은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수도회 공간을 신자들을 위한 문화·교육 공간으로 새단장했다. 이에 따라 전주 서원은 1층 서점 공간에 이어 6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2층 강당도 갖추게 됐다.
앞으로 이 강당에서는 미디어포럼과 독서포럼, 행복한 책읽기, 렉시오디비나, 영화 모임 등 다채로운 문화강좌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2월 중에는 「어떻게 나에게 이런 일이」의 저자 안득수 박사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한다. 앞으로 전주 서원에서 기획, 제공하는 문화영성 프로그램 정보는 전주교구 주보와 SNS 등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한편 명동 서원은 27일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 주례로, 전주 서원은 29일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각각 축복식을 마련했다.
염수정 대주교는 축복식 격려사를 통해 “바오로딸 서원이 신자들의 영적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한국사회에 더욱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회 커뮤니케이션의 구심점으로서 활발히 활동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바오로딸수도회 관구장 정문자 수녀도 인사말에서 “이 서원을 하느님과 인간이, 인간과 인간이 소통하는 터전으로 꾸며나가는 것이 이 시대, 하느님께서 주신 새로운 소명”이라며 “복음의 커뮤니케이터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11월 27일 거행된 서울 명동 바오로딸 서원 축복식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가 축사를 하고 있다.
▲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가 11월 29일 전주 바오로딸 서원 리모델링 축복식을 봉헌하고 있다.(사진 김진영 기자)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