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교구장님의

성 비오10세회(聖ピオ十世会)에 관한 공시(公示)

  2020년2월27일부터 6월20일까지 가톨릭도쿄대교구에서는 인명 존중의 입장에서 코로나19 감염대책을 철저히 하기 위해, 관할 하에 있는 도쿄와 치바현의 가톨릭교회 미사를 비공개로 하는 조치를 취하고, 교회시설 집회를 중지했습니다.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이 기간에 도내 모처에서 많은 사람을 모아 가톨릭교회 미사가 계속되고 있다는 정보가 전해졌습니다.

  그 사실을 확인하고 교황청 교리성과 협의 결과, 다음과 같이 공시합니다.

 「성 비오10세회」 또는 「SSPX (The Society of Saint Pius X)」라고 자칭하는 단체는 가톨릭도쿄대교구와 전혀 무관한 단체입니다.

  교황청 교리성의 서간에 의하면, 이 단체는 가톨릭교회에 있어서 법적신분이 없으며, 이 단체의 성직자는 교회에서 적법하게 사도직을 수행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신자 분들께서 이 단체의 미사에 참여하는 것은 현재 권장할 수 없으며, 한사람 한사람이 신앙인으로서 합당한 판단을 하시기를 당부합니다.